한여름 무더위 탈출! 안산시 무료 물놀이터 안산 노적봉공원 도섭지!

안녕하세요.

안산시 SNS 시민기자단 김민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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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쨍쨍~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주르르 흐르는 진짜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여름 하면 뭐니 뭐니 해도 물놀이가

제일 먼저 떠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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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시원하게 물에 풍덩~

더위를 식히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워터파크나 실내 수영장은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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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알고 보니, 안산에는 무료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꽤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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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희 가족은 요즘 주말마다

‘안산시 무료 물놀이 도장 깨기’에 빠져 있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안산노적봉공원 도섭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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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노적봉공원에 주차를 하고,

산책로를 따라 노적봉폭포 방향으로 걸어가면

바로 오늘의 목적지인 안산노적봉 무료 물놀이터

도섭지가 자리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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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섭지에 다가갈수록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점점

또렷해져 설레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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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도섭지 운영안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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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기간

주말운영은 5월 17일 ~ 7월 13일

상시운영은 7월 19일부터 8월 31일(월요일 휴무)

☑ 운영시간 : 10:00 ~17:00

(40분 가동, 20분 휴식)

☑ 공급용수 : 수돗물 (수질검사 : 월 2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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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섭지는 물이 발목 정도까지

올라오는 얕은 물길이라 어린 유아부터

초등학생, 그리고 어른들까지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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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아예 담그고 노는 아이들,

물총을 들고 물총싸움을 하는 친구들,

그리고 돌다리를 징검다리 삼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이들까지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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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도섭지 물길을 따라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게 재미있는지,

“엄마! 나 물속에서 산책하고 있어~”라고 말하며

한참을 즐겁게 오르락내리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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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섭지가 무슨 뜻일까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벼가 자라는 물이 있는 땅,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놀이터’라는 뜻이었는데,

아이들이 물속에서 첨벙첨벙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자연놀이터’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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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 산책하는 아이를 따라

걷다가 도섭지의 끝이 궁금해져 따라가 보니

도섭지의 끝자락엔 큰 맷돌 모양의

구조물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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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맷돌 앞에서 아이들이

많이 모여 있는 쪽을 바라보니

도섭지가 꽤 길게 이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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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작게만 느껴졌던 공간이,

걸으면 걸을수록 넓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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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30분쯤이 되니,

도섭지의 물이 서서히 빠지기 시작하면서

아이들도 하나둘씩 물놀이를 마무리하고,

집에 가는 준비를 하거나 피크닉 존에서

간식을 먹기 시작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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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도 그늘 막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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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섭지 바로 옆에 배달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배달을 시켜 드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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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애매한 시간에 먹어

배달을 시켜 먹진 않았지만, 돗자리 펴고

그늘막에 앉아 과자와 음료 마시며 쉬고 있으니

이대로 치킨이나 피자 하나 시켜서 먹으면

여행 기분 제대로 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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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다음엔 꼭 배달시켜서

먹어보자~”라고 약속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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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산노적봉 도섭지

가까운 곳에 위치한 노적봉 매점에서는

슬러쉬, 빙수, 컵라면, 한강라면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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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은

물놀이가 끝나고 먹는 라면이죠!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냄새였답니다.

(다음 도섭지 방문에는 먹어야 할게 참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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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부터 간식까지 부담 없이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아이도

저희 부부도 만족했던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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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물놀이만 즐기는 게

아니라 잘 정비된 장미공원, 걷기 좋은 산책로,

안산 9경 중 하나인 시원한 노적봉폭포까지

함께 있어서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 좋았던

안산 노적봉공원 무료 물놀이터

도섭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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