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간 전
관저동에 살아있는 역사를 기록하는 '관저마을신문 모두의마을미디어 협동조합'
대전 서구에는 다양한 마을이 하나를 이뤄 지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관저동은 대전의 터줏대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매월 꾸준하게 발행하는 관저마을신문의 이야기가 궁금해졌습니다.
관저동 모두의마을미디어 협동조합의 시작과 현재를 살펴보겠습니다.
관저동은 지형적 특성상 계획형 도시로 시작되었는데요.
생활권이 생겨나고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자연스럽게 학교와 마을이 자연스럽게 생겨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지역에서 이사를 올 때 둔산동과 관저동, 도안동 중에서 고민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했던 관저동에는 어머님들이 함께 모여 커뮤니티를 만들고,
공동체를 만들어 마을 신문을 꾸준히 발행해 왔다고 합니다.
현재는 관저동에서 모두의마을미디어 협동조합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심해질 무렵, 대전은 주민자치회가 생겨나고 마을 단위로 많은 사업을 시작할 때였습니다.
그때 마을에서는 홍보가 필요했고 영상 작업이 가장 절실할 때였습니다.
함께 해왔던 마을 주민들의 독려로 시작된 영상 작업이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해요.
그렇다면 관저마을신문은 누가 어떤 방식으로 취재하여 발행되는 것일까요?
가장 처음에는 인맥을 통해 진행되어 오다가 공개 모집을 통해
관저마을 사람들이 동네 소식을 직접 전달해 보자는 취지로 주민 기자 양성 과정을 진행했다고 해요.
이 과정을 수료한 후 명찰과 명함을 받고 직접 발로 뛰어 관저동 마을 소식을 전합니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온 관저마을신문은 대전에서 기네스에 기록되어 상을 받았고,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하여 힘써옴을 응원하는 감사패도 주셨다고 합니다.
그만큼 대전권 안에서 마을 신문으로 마을 알리미 역할을 해왔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도 6월호가 발행되어 다양한 배부처에 배포되는 날이었습니다.
관저마을신문은 끊임없이 마을을 탐구하고 기록하고 탐색하여
이웃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마을을 기록하는 매체로 대전에서 오래오래 기억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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