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로
1년 전
그림으로 되살아나 돌아온 유관순
안녕하세요. 천안시입니다.
천안시 사적관리소가
재일한국인 김석출 화백이 그린
유관순 인물화를 기증받았습니다.
이번 기증으로 유관순기념관은
사진자료 뿐만이 아니라
미술작품으로 유관순열사를 만나며
열사에 대한 이미지를
좀 더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김석출 화백은
1949년 일본 기후현(岐阜県) 출생으로
7살 때 오사카로 이주한 후
오사카에서 계속 활동하고 있는
재일한국인 화가로
1968년에 오사카시립미술관 부설
미술연구소를 수료하고
고려미술회를 1981년부터
1998년까지 운영했습니다.
현재는 한일미술교류전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1981년 제1회 고려미술전을 시작으로
2024년 광주미술관 하정웅미술관
디아스포라작가전 ‘김석출-두드리는 기억’까지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습니다.
또한, 김석출 화백은
1993년 발간된
‘조선의 잔다르크 : 유관순’이라는
책의 삽화를 준비하면서
유관순의 여성적인 모습을 조명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유관순 열사 생가와 서대문형무소 등
유관순 열사와 관련된 곳을 직접 답사하면서
사실적인 그림을 표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땀과 열정이 스며있는 작품을
유관순열사의 고향인 천안시에 기증해주신
김석철 화백님께 감사드리며
독립운동의 고장 천안의
위상제고에 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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