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6/14(토) 부산시립박물관에서 열린

특별한 행사 방문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그동안 박물관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있었지만

국악을 주제로 한 행사와 공연은 처음이라

기대가 컸습니다.

오전까지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었는데

다행히 오후에는 어느 정도 그쳤고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체험부스는

박물관 실내에서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처음 입장하자마자

이벤트 부스가 있었는데요.

부산박물관 유튜브 채널 구독을 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상품은 귀여운 뽀로로 칫솔과 손거울!

부산관 1층 로비에서는

국립부산국악원 국악 연주단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공연은

"판굿과 금회복춤" 이었습니다.

판굿은 풍물을 연주하며 펼치는

전통적인 민속 공연으로,

마을의 대동놀이, 굿, 농악의 자리에서

공동체의 화합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연행되었습니다.

꽹과리, 징, 장구, 북 등의

타악기 연주와 역동적인 춤,

기예적인 동작으로 구성되어

흥겨운 분위기에 관객분들도

매우 흥겨워했습니다.

금회복춤은 경상도 지역에서 전승된 춤으로,

북을 사용해 장단을 직접 만들어 내며

춤과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공연입니다.

비가 와서 축축 처지는 날에

이런 활기 넘치는 국악 공연을 보게 되어

활력을 얻을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동영상으로 에너지 넘치는 현장을

함께 해보시길 바랍니다.

박물관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 교육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포구문 풍류 안에 공을 통과시키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체험도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저도 시도를 해봤지만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ㅎㅎ...

포구락

공 던지기 놀이를 형상화한 궁중무용

공을 풍류안으로 넣은 사람에게는

봉화가 상의 의미로 꽃을 주고,

넣지 못한 사람에게는

봉필이 벌의 의미로 얼굴에 먹점을 찍는다.

지하 문화체험관에서는

홍주의를 입고

축,어,박 등 국악기 체험이 가능했는데요.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계도 있어서

저도 한 컷 찍어봤습니다 ㅎㅎ

이 기계는 항상 부산박물관에 있으니

박물관 방문하시면 지하 문화체험관

꼭 들러보세요!

비가 오는 흐린 날씨였지만,

즐거운 국악 행사를 덕분에

풍성하고 뜻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부산박물관,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남구 sns 서포터즈 7기 누비단 이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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