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대곡-김포공항-부천-시흥-안산까지! '대곡소사선', 직접 타보았습니다!
일산의 대곡역부터 김포공항, 부천을 지나
시흥, 안산까지 이어주는 철도 대곡소사선이
7월에 개통했습니다.
고양시는 서울 서남부와 부천 등 경기 남부로
대중교통을 통한 진출이 어려웠습니다.
지하철은 서울을 경유해야 했고 자가용이나
버스를 이용해도 상시로 정체되는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이에 대한 교통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대곡소사선 건설사업이 진행되었고
마침내 서해선 열차에 탑승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곡소사선은 원래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신호방식 변경으로 인한
전동차 수급 문제 등으로 2년 가까이
개통이 연기되었고, 이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정말 많았습니다.
이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듯 많은 시민이
대곡소사선을 이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고양시의 대곡역에서 시작해 능곡역을 거쳐
김포공항으로 진출할 수 있는데 대곡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의 운행 시간은 9분이 소요됩니다.
기존 고양시에서 김포공항에 가기 위한
시간과 교통편을 생각하면 정말 혁신적이고
빠른 지하철 노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강 하저터널을 통과해 운행되어
더 안정적이고 빠르게 운행하는데요.
대곡역에서 열차에 탑승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김포공항역에 도착하는 순간 너무 빠르고 편리해
대곡소사선의 개통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김포공항역은 국내에서 최초로
5개의 노선이 환승하는 역사입니다.
그렇기에 고양시민의 교통 편리성이
한층 더 높아지고 출퇴근 시간을 가시적으로
단축해 주는 고마운 노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해선은 평시 2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평일 출퇴근 시간에는 12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곡역 등에도 새롭게 서해선 표지판이
설치되었습니다.
항상 경의·중앙선만 탑승하던 플랫폼에서
서해선도 함께 탑승해 감회가 새로웠는데요.
경의·중앙선과 서해선의 환승 시간도
최대한 연계되도록 시간표가 설계되었기에
경의·중앙선과 서해선 병용 구간에서
쉽고 빠른 환승을 하는 시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지하철 노선도에도
대곡소사선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서해선은 7월에는 일산 대곡역까지 개통했고,
8월에는 곡산, 백마, 풍산, 일산역까지
연장 개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즉, 고양시의 6개 역에서 서해선을
탑승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지하철을 통한
이동이 훨씬 편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호선 소사역에서도 대곡역으로 바로 가는
열차에 탑승할 수 있다는 사실이 낯설었습니다.
기존 고양시에서 부천시와 시흥시까지는
차량으로도 한 시간 이상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해선을 통해 김포공항역을 통한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환승,
경기 서남부 지역으로의 빠른 진출은
시민들의 시간을 단축하고 큰 이익을
가져다준 노선입니다.
곧이어 8월에 일산역까지 연장 개통될
서해선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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