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사천여행 필수코스 <실안낙조> 드라이브하기 좋은 일몰맛집
SNS서포터즈
사천여행 필수코스 <실안낙조>
드라이브하기 좋은 일몰맛집
사천에는 아름다운 일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잘 알려진 곳도 많지만, 숨은 노을 풍경 명소들도 곳곳에 있지요.
사실 저는 원래 일출, 일몰에 큰 감흥을 느끼는 편이 아니었는데
사천으로 거주지를 옮긴 이후로는 곳곳에서
심심찮게 누릴 수 있는 그림같은 자연 풍경을 보게된 덕분인지
저도 모르는 사이 노을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있더라고요!
여유로운 주말이면 종종 찾는 작은 섬, 늑도의 일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처럼 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본인만의 애정하는 노을스팟이 한 군데쯤은 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
오늘만큼은 사천에서 가장 유명한, 잘 알려진, 당일여행코스로도 안성맞춤인
사천9경 중 한 곳, <실안낙조>를 소개해드리려합니다.
만약 사천에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꼭 이곳의 노을부터 눈에 담고가시라 말씀드리고싶은데요.
실안해안도로 근처에 맛집과 대형 감성카페도 많아
꽉 찬 드라이브 코스로도 더할 나위 없기 때문입니다.
실안낙조
경상남도 사천시 실안동
낙조는 자연이 선사하는 선물인만큼
비가 오거나, 흐린 구름이 껴 날씨가 궂은 날에는
기대했던 일몰을 보지 못할 때도 있지만
그 자체로도 영롱하고 감성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새롭답니다.
실안낙조는 전국 9대 일몰지 중 한 곳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을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인데요.
해안에서 보는 바다의 모습, 섬을 건너 남해 서산으로 지는 노을의 모습,
그리고 부채꼴 모양의 말뚝이 늘어선 죽방렴의 모습까지 볼 수 있어
산과 바다, 일몰의 그림같은 조화를 느끼기 좋습니다.
사천 대방동에서 실안동까지, 사천만 해안을 끼고 이어지는
약 6km남짓의 무지개 해안도로 전체가 일몰을 즐기기 좋은 곳이기에
곳곳에는 노을을 마주보며 아늑한 시간을 즐기기 위해 모여든
여러 캠핑, 차박족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답니다.
저도 근처에 차를 세워두고
해안도로를 따라 쭉 걸어보았습니다.
갈수록 습해지는 날씨지만, 탁 트인 풍경과 선선한 저녁 공기 덕분에
30분쯤은 거뜬히 걷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걷다보면 숙소, 식당, 카페들을 볼 수 있습니다.
상설 서커스 공연장이 있었다는 건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
이 공연장은 약 600석 규모를 자랑한다고 하네요.
이 날은 주말이었는데, 큰 대형 관광버스가 숙소로 연이어 들어가는걸보니
역시나 사천9경 명소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을을 마주하며 사진도 한 컷 남겨봅니다!
무려 2002년도부터 사천의 관광명소로 (당시 사천8경) 지정된 곳인만큼
언제 방문해도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매력이 느껴지네요.
흐린날도 흐린 날만의 매력이 있었기에
어떤 날씨에 방문해도 후회없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파스텔톤으로 번져가는 하늘이 꼭 수채화같네요.
노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실안낙조를 더불어 곳곳에 아름다운 일몰을 자랑하는
경남 사천에서 아름다운 저녁풍경을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사천시 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이며 사천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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