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 가득한 인제군 북면의 쉼터, 원통 중앙공원 [인제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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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가득한 인제군 북면의 쉼터,

인제 가볼만한곳 원통 중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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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북면 시가지 입구에는

싱그럽고 쾌적한 중앙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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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무더위가 만만치 않은 요즘입니다.

장마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오늘은 맑은 하늘 아래

잠시 짬을 내 산책을 즐겨보려고 합니다.

찾아온 곳은 인제군 북면 원통 시가지에 자리한 '원통 중앙공원'입니다.

원통 중앙공원은 2013년부터 원통리 일원 6250㎡ 부지에 조성된 공원이라고 하는데요.

2016년에 완공되어 마을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랍니다.

공원 입구에는 이렇게 10여 대의 무료 주차공간도 있어서

저와 같이 외지 사람들도 아주 유용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원이에요.

공원에는 휴게쉼터, 어린이 놀이터, 전망테크 등.

아주 오밀조밀 다양한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요즘처럼 싱그러운 계절에는

푸른 식물들과 곳곳에 만발한 꽃들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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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무조건 1순위인

놀이터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쉬어가기도 정말 좋습니다.

따사로운 여름 햇살을 피해 쉬어갈 수 있는 멋스러운 정자와

그늘 쉼터는 아이와 함께한 부모님들에게는

꼭 필요한 공간이기도 하죠.

요즘은 이렇게 어린이 놀이터 공간에

뜨거운 여름을 대비해 물놀이 공간도 많이 조성되어 있는데

아직 원통 중앙공원에는 물놀이 공간은 없습니다.

아쉽지만 언젠간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水) 공간도

만들어질 거라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 원통 중앙공원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은

바로 이곳 목교와 전망테크 공간입니다.

아주 작은 하천이지만 공원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푸른 녹음과

주변에 목련, 계수나무, 팽나무, 가시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물론 강원도 인제군은 어디를 둘러봐도 풍요로운 대자연이

눈길을 사로잡는 지역이지만 이렇게 작은 공원에서도

푸른 녹지공간이 잘 가꾸어져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부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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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앙공원 내 체육시설도 정말 잘 꾸며져 있습니다.

청소년기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농구 코트와

마을 축제를 해도 부족함 없어 보이는 야외무대시설은

정말 잘 만들어진 시설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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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은 어느 지역이나 소소한 근린공원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적인 측면이나 시설 관리가 잘 되지 못해

흉물로 전락하는 경우도 종종 목격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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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 중앙공원은 오래도록 어린이를 비롯한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러분들도 원통을 지나시는 길이라면 '원통 중앙공원'에서

잠시 쉬면서 여름의 싱그러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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