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에서 꽃구경을 가려면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요.

기자단으로서 그동안 취재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두곳을 추천하자면

봉학골산림욕장과, 큰산자생식물원인데요.

오늘은 그중에

큰산자생식물원으로 왔습니다.

도착하니 꽃들이 반겨줍니다.

오른쪽은 임도, 왼쪽은 자생식물원 방향입니다.

작은 주차장이 있고

화장실과 관리사무소도 있으니

이용시 참고 바랍니다.

큰산자생식물원은 군유지 4㏊(4만㎡) 부지에

사업비 15억원(국비 50%, 군비 35%, 도비 15%)이 투입되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조성되었습니다. 벌써 10년의 세월이 지났네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진 건

깔끔함과 아름다움인데요.

1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마치 어제 조성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사람이 없는 해질녘 무렵 방문해서인지

데크길을 따라서 조용히 산책하기에 좋았는데요.

다양한 식물들은 언제나올지

궁금함을 안고 걸어가봅니다.

처음으로 보이는 풀잎들은

작약과 가새풀,배암세라고도 하는 톱풀인데요.

작약은 5월~6월이 개화시기인데

이번달은 안열렸으니 다음달에 열릴 것 같습니다.

톱풀은 7월~10월이 개화시기라고 하니

아직 좀 더 기다려야겠습니다.

걸어올라가다가 보니

제가 아는 나무가 나왔네요.

고로쇠 나무.

겨울에 달작지근한 고로쇠 수액을 마시면

천국이 따로 없다지요.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저는 오른쪽길을 걸어가면서

왼쪽도 보면서 가기로 마음먹고 갑니다.

약초원에 도착하니

개미취 작약 원추리가 보이네요.

개미취는 7월~10월,

작약은 6월

원추리는 7~8월이 개화시기라서

아직은 풀입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여름에 꼭 다시와봐야겠습니다.

약초원을 지나 걸어 올라가 봅니다.

보이는 나무들마다 이름이 붙어 있어서

나무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친숙한 쑥부쟁이가 보이는데요.

어디에서 봤을까요.

네, 바로 음성군 봉학골 삼림욕장에

쑥부쟁이 둘레길에서 본 쑥부쟁이인데요.

7~10월이 개화시기라고 하니

봉학골 삼림욕장에도 꼭 가봐야겠지요?

애기우산나물인데요.

정말 우산처럼 귀엽게 생겼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보랏빛 꽃잎이 매력적인 꽃창포도 있네요.

6~7월이면 꽃이 핍니다.

쉼터도 있는데요.

편안하고 아늑해서 계속 머무르고 싶어집니다.

지저귀는 새소리들도 정말 좋습니다.

쉼터를 지나 암석원에 도착하니

멋진 암석들이 꽃들과 함께 반겨주는데요.

색다르고 멋진 풍경입니다.

큰산자생식물원을 둘러봤는데요.

다양한 식물들과 꽃들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이 정화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방문하셔서

마음의 쉼을 누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소: 충북 음성군 원남면 하초로 223

*주차비,입장비: 무료

*휠체어, 유모차 이동가능한 데크길

​해당 게시글은 소셜미디어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음성여행 #큰산자생식물원 #음성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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