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고령 농·특산물] '참외' 출하에 바쁜 '다산면 노곡리'를 찾아서
맛과 품질에서 알아주는 다산 참외 재배 현장을 찾아서
고령군 다산면 노곡리 참외 농장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금년 다산면에서는 122농가가 110ha 면적에 참외를 재배하고 있다 하는데,
가장 많이 재배하는 지역인 노곡리로 가 보겠습니다.
노곡리에 들리면 가보는 곳이 있는데, 마을 동산에 있는 ‘바람의 언덕’입니다.
500년 된 노거수 느티나무가 드넓은 노곡들을 굽어보고 있는 ‘바람의 언덕’인데
들판을 가득 메운 비닐하우스는 거의 참외 농사를 짓는 곳입니다.
느티나무 옆에는 가야금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 아래에는 폐교된 다산초등학교 노곡분교장이 보이는데,
1967년에 노곡국민학교로 개교했으나 학생 수가 줄어서 1990년에는 분교가 되었다가
2009년에 폐교되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서 참외 하우스로 가보겠습니다.
참외 비닐하우스 앞에는 참외 꽃의 수정을 도우기 위해 벌통이 하나씩 놓여있습니다.
참외는 잎사귀 아래 숨어있기에 잘 찾아봐야 보입니다.
한 농장에서 밭에서 방금 따온 참외를 작업장으로 운반하고 있어서 협조를 구하고 취재해 봤습니다.
참외를 지하수를 이용하여 깨끗하게 세척하고 있습니다.
많은 농가에 참외 자동 세척 선별기가 보급되어 노동력 절감과 함께 상품성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맛도 좋지만 보기에도 예쁜 참외입니다.
세척이 끝난 참외는 물기를 닦는 곳을 통과한 후 무게별로 선별과정을 거칩니다.
선별작업을 거친 참외를 다시 흠집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본 후 박스에 넣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곳 농장의 브랜드는 ‘참외 사랑’이네요.
‘참도리 참외’ 브랜드의 이근보님 농장에서는 이른 시간에 작업을 마치고 운송 차량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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