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소비기한 & 유통기한 차이점? 함께 알아봐요!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유통기한 & 소비기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마트나 편의점, 슈퍼 등에서
물건을 구매하실 때
유통기한을 꼼꼼하게 체크 확인하고 구매하시죠?
우리가 알고 있는 유통기한이
2023년 1월 1일부터
'소비기한'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이 소비할 수 있는 기간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985년 표시제를 도입한 후
일자 표시제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38년 동안 '유통기한'으로 표시되었었는데
이제는 '소비기한'으로 표시합니다.
가게의 지출도 줄일 수 있고 폐기물도 줄일 수 있는
'소비기한 표시제'
하나하나 체크해 알려드릴게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점은?
유통기한은
제품이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 및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뜻합니다.
소비자는 이 기한 내에 보관하고
관리된 식품을 안심하고 먹었으며
제조업체들은 제품의 품질이나 안전성을
책임지고 보장한다는 의미로
지금까지는 유통기한을 넘긴 식품은
변질되거나 부패되지 않아도 판매를 할 수 없었습니다.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경우
개인이 섭취하여도 안전한
이상이 없는 기한을 말합니다.
식품유형 |
품목수 |
유통기한 |
소비기한 |
증가율 |
가공유 |
1 |
16일 |
24일 |
50% |
유산균음료 |
3 |
18일 |
26일 |
44% |
빵류 |
4 |
20일 |
31일 |
53% |
두부 |
4 |
17일 |
23일 |
36% |
묵류 |
4 |
16일 |
19일 |
20% |
농후발효유 |
7 |
20일 |
24일 |
17% |
발효유 |
6 |
18일 |
32일 |
74% |
과자 |
1 |
45일 |
81일 |
80% |
간편조리세트 |
5 |
6일 |
8일 |
27% |
소비기한으로 변경되면 유통기한보다
소비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나고
유통기한은 실제 식품의 품질 변화 시점을 기준으로
60~70% 앞선 기간으로 설정
소비기한은 80~90% 앞선 기간까지 정하기 때문에
기간이 더 늘어납니다.
예를 들어 유통기한이 17일인 두부의 경우
소비기한은 23일로 6일이나 더 길어집니다.
달걀이나 두부처럼
가정에서 자주 구입하시는 식품의 권장 소비기한은
위에 표를 참조해 주세요.
소비기한은 소비할 수 있는 기한이라서
더욱 보관방법을 잘 지키셔야 됩니다.
요즘 장염이 많이 유행하고 있어서
특히나 음식물 보관에 신경 쓰셔야 될 것 같습니다.
유통기한 표시가 38년 만에 사라지지만
식약처에서는 우유. 우유가공품 등 우유류의
경우 위생적 관리와 품질유지를 위한
냉장 보관기준 개선이 필요해서
다른 품목보다 8년 늦춰서 2031년 시행합니다.
냉장( 0~10℃) 보관식품 |
우유류. 원유. 가공유류. 산양유. 버터유. 농축유류. 유청류 살균제품. 두부.묵 ( 밀봉 포장된 것) 세척달걀 |
(-2℃~5℃) 또는 냉동 ( -18℃이하) 보관식품 |
포장육( 분쇄육 가금류포장제품에 한함) 식육( 분쇄육.가금류)분쇄가공육제품등 |
냉장(0℃~10℃) 또는 냉동(-18℃) 보관식품 |
식육가공품( 분쇄가공육제품 제외)기타식육식육(분쇄육.가금육제외)포장육(분쇄육또는 가금류의 포장육제외) |
냉장(0℃~10℃) 또는 냉동(-18℃ 이하 ) 보관식품 |
버터류. 치즈류. 발효유류. 가공두부. 양념젓갈. 신선편의식품. 생식용굴. |
소비기한은 소비할 수 있는 기한으로
더욱 보관방법에 신경 쓰여야 됩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 음식이 상하기 쉽기 때문에
꼭 지켜주세요!
* 음식물 보관방법*
냉동실에는 가장 오래 보관할 식품은
온도 변화가 가장 적은 냉동실 안쪽에 보관해 주세요.
특히 육류나 어패류 등은
냉동실 하단에 씻어서 보관하시고
조리식품은 냉동실 상단에 보관해 주세요.
냉장실에는 잘 상하지 않는 식품은 문쪽에 보관하시고
달걀은 온도 변화가 큰 문쪽에는
금방 먹을 것만 보관하세요.
육류나 어패류는 금방 먹을 것은 신선실 보관하시고
어패류는 밀폐용기에 보관해 주세요.
채소나 과일은 씻어서 밀폐용기 보관
(신문지에 써서 보관하면 오염될 수 있습니다)
새롭게 시행되고 있는 '소비기한'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고
음식물 폐기물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통기한 임박한 상품 구매를 주저하는
주부님들이 계시죠?
제조 날짜를 보면서
음식의 신선도가 떨어져 보이는 것 같고
유통기한도 얼마 남지 않아서 불쾌해
물건 교환을 요청할 경우도 적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런 기준은 유통기한이 기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소비기한 표시제 사용을 하게 되면
1년에 약 1조 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존 방법보다 최대 50%
절반 이상 소비 권장하는 기간이 늘어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생활 속 날짜가 지났다고
바로 쓰레기통으로 들어갔던 음식물들이
많았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정책이 바뀜에 따라 좋은 점도 있지만
기존 유통기한이 좀 지나도 괜찮다며
날짜가 지난 식품을 무리 없이 조리해 먹기도 하는데
소비기한 날짜를
유통기한 지난 것과 같은 조건으로 생각하고
섭취하면 안 됩니다.
어떠세요?
새롭게 도입된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 알고 장 보러 가시면
똑똑한 장보기 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만든 반찬은 큰 통에 담지 말고
작은 통에 나눠 담아 위생적으로 먹으세요.
일주일 후에는 비빔밥, 볶음밥 등
남은 재료를 소비할 수 있는 요리로
탄소중립,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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