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문경 여행 , 온천욕 후 먹는 보양식 장수추어탕
문경 여행 ,
'장수추어탕'
산과 물이 좋은 문경은 온천, 액티비티, 숲길, 모노레일 등의
여러 형태의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국내 몇 안 되는 종합 여행도시입니다.
어느 여행을 해도 좋지만 그래도 늘 빼놓지 않고 들르는 곳이 온천이에요.
일주일에 한 번씩 동네 목욕탕 가는 게 루틴이 되어버린 지 오래입니다.
온천욕이 가능한 문경 여행을 오면
으레 문경 온천은 꼭 들르게 되는 필수 코스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온천을 끝내고 나면 허기가 집니다.
멀리 가기보다는 주변 식당을 이용하기로 하는데
이번에는 문경의 특산물인 약돌 돼지나 한우가 아닌 여름 보양식으로 추어탕을 먹기로 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니 기본적인 반찬이 쟁반에 나옵니다.
갈아서 만든 탕도 좋지만 한 마리째 통째로 먹는 추어 튀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적당한 크기의 추어 튀김이 나와서 한 입 맛보니 생각보다 식감이 부드러워요.
큰 추어는 뼈가 억세기 때문에 먹을 때 잘못하면 입안이 찔리기 십상인데
장수추어탕의 추어 튀김은 크지 않고 식감도 적당해서 먹기 좋았어요.
튀김을 먹는 중에 추어탕이 나왔습니다.
장수추어탕이 다른 곳과 다른 건 고명으로 올라가는 부추가 음식 나올 때
딱 한 번만 나온다는 것으로 리필 또한 되지 않습니다.
다른 곳은 부족해서 더 달라고 하면 주시는데 이 집은 그렇지 않았어요.
아마도 탕의 진맛을 제대로 느끼라고 그러는 것 같았어요.
되직해 보일 정도로 걸쭉한 추어탕에는 시래기가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추어의 양도 많은지 진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미꾸라지는 피부미용, 노화 방지, 다이어트, 정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 것으로
계절을 가리지 않는 보양식 중 하나죠.
늦은 점심을 먹고 나니 어느새 식당 안에는 손님이 우리 일행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걸 모르고 커피까지 여유 있게 마셨는데 브레이크 타임 문구를 보고 죄송스러워 서둘렀더니
"다 드시고 천천히 가세요"라고 말씀해 주시니 감사했어요.
장수추어탕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음식을 준비하는 브레이크 타임으로 손님을 받지 않는다네요.
일부러 몸보신을 위해서 들어간 건 아니었지만 온천욕을 한 후
장수추어탕에서 뜨끈한 음식을 먹고 나니 몸이 따뜻해지면서 기운이 도는 느낌입니다.
100% 국내산 미꾸라지를 가마솥에 끓여 낸다는 문구를 보아서인지는 몰라도 믿고 먹었습니다.
이열치열이라고 했던가요.
더운 날, 차가운 음식만 찾아 자칫 속탈이 날 수도 있는데 뜨끈한 음식으로 속을 다스려주니
음식 하나에서도 조상님들의 지혜를 엿보게 됩니다.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문경
- #문경시
- #문경맛집
- #문경여행
- #문경추어탕
- #문경추어탕맛집
- #미꾸라지튀김
- #미꾸라지탕
- #추어튀김
- #장수추어탕
- #문경장수추어탕
- #문경추어탕추천
- #문경맛집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