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나라에는 유교문화에 대하여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논산에서도 노성면에 있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는 유교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8월 8일에 제3회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기증, 기탁 유물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기증, 기탁 유물 특별전은 바로 양무공신 이삼 장군의 유물전입니다.

이삼 장군은 사산감역 이사길 선생과 남양 전씨 사이에서 태어나 논산 주곡리에서 자랐습니다.

조선 후기 유학자로 이름난 명재 윤증 선생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습니다.

이삼 장군의 이름은 명재 선생이 당나라 시의 한 구절인 ‘병사들이 수풀처럼 호위하고 있네’에서

‘삼(森)’이라는 글자를 골라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장군은 숙종 29년 (1703년) 창덕궁 춘당대에서 선전관 대상 시험에서 수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년 후 을유년 별시에서 무과 급제를 하였는데 5년 뒤에는 전라좌도 수군절도사가 됩니다.

장군은 숙종, 경종, 영조 등 세 국왕을 섬겼고, 이인좌의 난 때 훈련대장으로서 도성을 수비해 양무공신에 책록되었습니다.

유물전에는 특히 영조대왕과 관련된 유물이 많이 있습니다.

영조가 이삼 장군을 ‘충성은 밝은 해를 꿰뚫을 만하다.’고 평하며 ‘백일 (白日)이라는 편호를 하사하였습니다.

또한 영조 어제 ’특유 어필‘을 새긴 현판도 이 있습니다.

1734년 9월 18일 창덕궁 영화당에서 양무공신들을 위해 연회를 베풀고 은잔과 목함을 하사하였는데 그 유물을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이삼 장군이 북방 방어 활동과 관련된 함경북도 지도인 관북도도 있습니다.

유물전이 열리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옆에는 이삼 장군이 공부하던 종학당이 있습니다. 이곳에 잠시 들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삼장군은 자라면서 명재 윤증 선생의 제자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종학당은 인조 3년 (1625년)에 인평대군사부인 동토 윤순거 선생이 사저에 세운 사설교육기관입니다.

초학과정을 공부하는 종학당이 있습니다.

상급과정의 백록당과 정수루가 있습니다.

유림들의 교육과 학문 창달 및 연구 그리고 교류를 위하여 설립 운영된 보인당도 있습니다.

이 종학당에서는 42명의 문과 급제자와 31명의 무과 급제가가 배출되었습니다.

또한 종학당에서 5분 정도 거리인 논산시 상월면 주곡길 45번지에 선생이 말년에 기거하신 백일헌종택이 있습니다.

백일헌종택은 영조대왕이 이인좌의 난을 평정하는 데 기여한 공을 치하하면서 내린 하사금으로 지은 집입니다.

조선 후기 장군 가옥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장군이 기거하던 사랑채인 오월재는 화려하지 않고 수수하게 보입니다.

이 건물은 안채와 사랑채가 ’ㅁ‘자 형의 건물이라고 합니다.

건물 뒤로 가면 백일헌종택 사색길이 있어서 걷기를 좋아하는 방문객들은 소나무 향를 맡으며 걷기를 추천합니다.

논산으로 오세요. 유교문화가 살아 숨 쉬는 노성면에 오셔서 현대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우리나라의 유교문화의 진수를 맛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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