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따시한 정감이 흐르는 상신리돌담길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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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속 꼭꼭 숨어있듯 한 오지마을 상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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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구불 낮은 돌담이 매력적인 좁은 골목길에 홀리듯 찐한 매력에 푹 빠지게 된 돌담풍경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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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면 상신리는 민족의 영산 계룡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명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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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신천(下莘川)을 따라 오르다 보면 맞은편으로 장승과 선돌이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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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 앞 바위에 새겨진 '용산구곡'은 계룡산에서 상신리로 흘러내리는 계곡을 1932년 취음 권중면이 9개 부분으로 나누어 용이 태어나서부터 승천할 때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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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은 자연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국권회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바위마다 글자를 새겨 넣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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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신리 돌담풍경마을 입구에 있는 당간지주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근처에 있던 절인 구룡사 입구에 세워졌던 것이라고 합니다. 당간지주는 일부 복원하였으며 지주에 파손된 자국과 다듬은 흔적으로 봐서 고려 초기인 900년 대 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공주 상신리당간지주는 근처에 있던 절인 구룡사 입구에 세워졌던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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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유일한 쉼터로 정자와 체력단련을 위한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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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풍경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돌로 쌓아 올린 담장들이 정겨워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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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의 시간이 묻은 나지막한 돌담이 있는가하면 가장 최근에 쌓은 듯한 높은 담장이 함께 있어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공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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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구불한 돌담골목길 풍경은 이웃을 위한 서로의 배려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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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안쪽에는 마을의 가장 큰 보물이라는 큰샘이 있습니다. '신소'는 상신리의 이칭이며, ‘신소골’은 물을 구하기에 용이해서 예전에는 100호나 되는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살던 큰 마을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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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와 두레박이 있어 지금의 샘터 풍경과 과거가 함께 정겨운 듯 어우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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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신리마을의 돌담장에는 사람사는 정도 소박한 사람들의 정서가 가득가득 올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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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담장 안에는 장독대도 소담스럽게 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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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도자예술촌이 인근에 있어서인지 예쁜 도자소품들도 돌담 위에 얹혀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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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봄꽃들도 담장을 곱게 덮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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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봄내음이 가득한 심쿵심쿵한 봄볕도 돌담 위에 얹혀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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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봄날의 햇살처럼 고운 상신리 돌담마을은 계룡산 아래 자리하여 마을 자체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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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너머로 핀 봄꽃들과 연두빛 넝쿨들이 집주인을 닮은 듯 돌담길에 봄기운을 드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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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상신리마을 돌담길에는 다양한 매력으로 기분좋은 산책을 즐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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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에 전해지는 꽃향기를 따라 걷다 보면 멋진 돌담과 잘 가꾼 예쁜 정원까지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상신리 돌담길은 맑은 공기와 돌담길의 정겨움, 봄꽃의 향연까지 두루두루 살펴볼 수 있는 즐거운 산책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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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변에 땅만 파면 전부 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치 산이고 밭이고 간에 '흙반 돌반'이었다고 하는 상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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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너무 많아서 텃밭의 경계도 돌을 쌓아 두를 정도라며 논밭을 개간하면서 쌓이던 돌무더기를 가져다 담을 쌓은 것이 구불구불 돌담장이 마을 골목과 골목을 연결되면서 상신리돌담마을에는 이제 여행자들의 발걸음이 낯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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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신마을 입구에는 화장실이며 쉬어갈 수 있는 정자까지 갖춘 아주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돌담풍경마을로의 발걸음이나 계룡산으로의 트래킹을 하고 싶다면 꼭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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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신리마을 안쪽으로는 좁은 골목길이라서 주차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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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신리마을의 돌담길은 돌담 자체가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져 마을의 역사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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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돌담길은 자연스러운 돌담의 아름다움에 세월의 흔적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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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깊은 골짜기에 있는 돌담길이 예쁜 작은 마을 상신리는 자연 속에서 돌담길을 걷는 쏠쏠한 재미와 포토맛집이 되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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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사부작 돌담길을 걸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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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빛이 짙어져 가는 상신리돌담길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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