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김희열입니다.

어느덧 설날 연휴가 다가왔습니다. 설날, 추석 등 명절은 가족과 친척이 모인다는 설렘이 있는데요, 명절에 고향으로 내려가거나 고향으로 가면서 기차를 이용하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의성으로 오는 분도 있고 의성에서 떠나는 분도 계셔서 이번에는 복선화로 새롭게 단장 중인 의성역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예전에 방문했을 때와 또 다르게 변신 중인 의성역은 중앙선 도담~의성~영천 복선화로 조금씩 제 모습을 갖추어가고 있습니다.

의성역 입구로 들어가서 보면 KTX 이음, 무궁화 타는 곳이라는 표시가 있는데 현재 중앙선 복선화 작업 중에 있습니다. 옆 전광판에는 운행 중인 열차의 시간표, 공지 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수유실이 있으니 이용하실 분은 참고하시고, 승차권 발매현황도 전광판으로 나옵니다.

이곳은 맞이방인데요,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앉아서 쉴 수 있습니다.

승차권 구매창구는 한 곳만 있는데요, 요즘은 어플로 승차권을 발권하는 경우가 많아서 직원분께 승차권 매표를 하실 분이나 문의하실 분은 이곳 창고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

승차권 구매창구 옆에는 의성역의 경우 여객열차 운행시간표, 철도 노선도, 상행열차(부전→안동→청량리), 하행열차(청량리→안동→부전) 시간표가 있습니다.

열차 시간표를 보고 타는 곳을 따라 이동했는데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이 있습니다. 둘 중 편한 것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의성역은 친절하게 타는 곳 표시가 잘되어 있어서 표시를 따라가시면 승강장에 도착합니다. 나가는 곳과 엘리베이터 타는 곳 표시도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아직 운행 전입니다.

의성역은 표를 끊는 승차권 구매창구 쪽에도 의자가 있고, 승강장에도 대기실이 있어서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는 이곳에서 열차를 기다릴 수 있습니다. 예전 대기실과 두 곳이 있는데 이곳은 새로 만들어진 대기실입니다.

새롭게 변신 중인 의성역의 모습입니다. 곧 있을 설날에 가족들의 만남의 장소가 될 의성역은 설렘이 가득한 장소일 것 같습니다.

기차표를 끊거나 어플로 예매를 하시면 플랫폼 번호가 나오는데요~ 방향과 번호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번호 앞에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옛날에 기차를 타고 설날 고향에 내려갈 때 승강장에서 기다리던 할머니의 모습이 그려지는데요, 손주들과 가족을 기다리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이 떠오르는 의성역입니다.

의성역에는 현재 무궁화호만 운행되고 있습니다. 어떤 지역은 무궁화호를 대체할 친환경 열차 ITX-마음이 운행된다고 하는데 무궁화호는 점점 추억 속으로 사라지겠죠. 열차가 바뀌고 세월이 흘러도 가족을 기다리는 의성역은 또 다른 추억으로 남겠지요.

역사 출입문은 정부의 에너지 절약 방침에 따라 24시간 개방이 아닌 06시~23시까지 개방한다고 하니 이용에 참고해 주세요.

설날이나 명절이 아니어도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은 기차를 타고 의성역으로 와서 의성여행을 해보시면 나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 즐거운 설날 연휴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의성역 위치


{"title":"복선화 새 단장 중! 설명절 고향으로의 설렘이 가득한 의성역","source":"https://blog.naver.com/uiseong-good/223346823953","blogName":"새로운 도..","blogId":"uiseong-good","domainIdOrBlogId":"uiseong-good","logNo":223346823953,"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fals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