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서창동의 일몰과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 장아산 전망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장은영]
최근 장아산 전망대가
설치되었다고 하여
노을과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장아산에 다녀왔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에
아쉬움을 느낄 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 전망대 설치로 인해
탁 트인 시원한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장아산 전망대
장아산에는
무장애길이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데요.
장아산 무장애길은
넉넉히 30~40분 정도 소요되고
경사도 완만한 편이라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등산로는 여러 방향이 있지만
저는 서창 2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입구에서 출발했습니다.
쭉 이어진 계단을
올라가면 팔각 정자가 있는데,
이곳에서도 서창동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됩니다.
무장애길은 나무 데크로 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정상까지 향할 수 있지만
등산의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팔각 정자 쪽에서 출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산의 정취를 느끼면서
흙길을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계단이 나옵니다.
이 계단을 따라 쭈욱 올라가면
무장애길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산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등산을 시작한 팔각 정자에서
정상에 도착하기까지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장아산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장아산 가장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서창동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를 하며
바람에 따라 흔들거리는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정상에 도착하여
전망 안내도를 살펴보았습니다.
✔ 동쪽으로는 경기도 시흥시
✔ 서쪽으로는 서창 2지구
✔ 남쪽으로는 소래습지
✔ 북쪽으론 서창 1지구와 관모산
사방을 둘러보며
감상할 수 있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높아서
아찔하더라고요.
먼 곳까지 시선이 닿아
서창 1지구를 넘어 만수동까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하늘이 점점 어둑해지면서
빨간 노을이 지기 시작했습니다.
한동안 미세먼지로 하늘은 흐렸지만
다행히 장아산 전망대에 올라간 날은
하늘이 맑아서 노을이 선명했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에 걸린
노을이 유난히 붉게 보입니다.
노을이 지고
하늘이 빠르게 어두워지면서
동네가 점차 빛나기 시작했는데요.
아파트와 자동차의 불빛,
그리고 별처럼 박혀있는 가로등의
점점 선명해지는 모습까지 관찰했습니다.
뒤쪽으로는
서창 공영차고지까지 보여서
구석구석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올라가는 길이 어렵지 않으니
쉬엄쉬엄 다녀와도 괜찮을 듯합니다.
다만, 전망대의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따로 없다는 점은 아쉽네요.
장아산 전망대는
정상에서 풋살경기장
표지판을 따라 쭉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일몰이 지난 후
산은 더 캄캄해지기 때문에
조명이 있는 무장애길을 따라
조심히 하산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장아산 무장애나눔길 조명 시간은
오후 10시까지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장아산은
비교적 낮은 산이고,
나무 데크 산책로와
전망대까지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심지어 반려동물과 함께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장아산에 올랐다면
전망대는 지나치지 말고
한 번쯤은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
<장아산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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