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여주시민기자단｜김유미기자

웅장한 오케스트라로 떠나는 낭만적

‘세계 음악 여행’

‘세계 음악 여행’ 포스터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이 불던 9월의 마지막 주말, 지난 27일 오후 4시, 여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마련한 정기연주회 ‘세계 음악 여행’이 열리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 여행을 선물했다. 이번 공연은 여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하고 여주시가 후원했다.

김승원 지휘자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유럽- 세계 다섯 나라로 떠나는 음악 여행

올해 정기연주회의 주제는 ‘세계 음악 여행’이었다. 김승원 지휘자는 무대 위에서 각 나라 음악의 고유한 색채와 문화적 배경을 쉽고 친근하게 해설하며 관객들의 몰입을 도왔다.

바이올린 연주중인 연주자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Program

Part 1 – 전반부	1. William Tell Overture Final– Gioachino Antonio Rossini 오페라 윌리엄 텔의 마지막 부분으로, 경쾌하고 빠른 리듬이 특징이다. 활기찬 말 발굽 소리와 같은 리듬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TV·광고·애니메이션 등에서 자주 사용되는 익숙한 곡이다. 2. Symphony No. 94 in G major, Hob.I:94 “Surprise”– Franz Joseph Haydn ‘놀람 교향곡’이라고 불리는 하이든의 대표작. 2악장 중간에 갑작스럽게 울리는 강한 포르테(Forte) 음으로 청중을 깜짝 놀라게 하려는 유쾌한 장난이 담겨 있다. 3. Fantasie in G minor for Viola and Orchestra Op.94(Viola Solo: 김지성)– Johann Nepomuk Hummel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환상곡으로, 서정적인 선율과 화려한 기교가 어우러 진다. 비올라의 풍부하고 따뜻한 음색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4. Die Fledermaus Overture– Johann Strauss 오페라 박쥐의 서곡. 빈 왈츠 특유의 경쾌함과 유머가 가득하며, 오페라의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Part 2 – 후반부	“Ruslan and Lyudmila” Overture– Mikhail Ivanovich Glinka Andante Festivo– Jean Sibelius Valse Triste Op.44– Jean Sibelius Italian Symphony No.4, Op.90 1st movement– Felix Mendelss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