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체험하면서 배우는 수학, 경남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
오늘은 창원 중앙중 옆에 있는 경남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경남수학문화관은 아이들이 체험하면서 수학을 배울 수 있는 장소로, 1층 북카페, 2층 체험관, 3층 교육체험실이 있는 곳입니다.
경남수학문화관 건물 옆에는 수학어드벤처관이 있습니다. 수학어드벤처관은 초등학생 이상이 이용 가능한 수학 관련 전시실입니다. 몸으로 체험하면서 수학원리를 접할 수 있습니다.
경남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은 평일 오전에는 단체/기관 체험이 이뤄지고, 평일 오후와 주말에 자유 관람이 가능합니다. (월요일은 휴무) 자유 관람을 원할 땐 수학문화관 1층 북카페에 등록 후 이용하시면 되며,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북카페엔 보드게임과 책이 있어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경남수학문화관 2층으로 올라가면 수학체험 전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방문해 보니, 고장난 자동차 시설도 고쳐졌고, 당구게임 등 새로운 시설이 생겨서 더 좋아진 것 같았어요.
수학이라고 하면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할 수 있죠. 하지만 경남수학문화관에서 직접 만지고, 눈으로 보면서 수학적 원리를 접하면, 수학이 좀 더 쉬워지지 않을까 합니다.
경남수학문화관 2층에서 다양한 수학체험을 하면서 기다리다가 시간에 맞춰서,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경남수학문화관 3층에서는 토요일 오전/오후 시간에 ‘함께하는 주말 수학데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요. 9월 23일까지 한옥의 문살과 수학이라는 주제로 체험수업을 신청받고 있었어요. ‘주말 수학데이’는 초4 이상 가족이 신청 가능하며, 경남교육청 통합예약에 가셔서 예약할 수 있어요. 선착순입니다.
주말 수학데이 프로그램에서는 문살의 원리를 이해하고, 문살 모양을 맞추는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참 재미있었습니다. 마칠 때 기념품처럼 2가지 문살을 주셔서 더 좋았어요.
주말 수학데이 프로그램을 마친 뒤 수학어드벤처관에 방문해보았는데요. 대형 미끄럼틀과 정글짐이 시선을 사로잡더라고요.
네모 바퀴의 자전거가 작동하는 원리도 배우고, 앵거 스펀지 체험도 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창원 주말 나들이 장소로 경남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에 방문해 보시면, 배움과 즐거움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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