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동, 위기 청년가구 주거환경 대청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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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진산업·시흥시 주거복지센터 협력해 폐기물 처리·방역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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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월 4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1인 청년가구를 위해 폐기물 처리와 대청소, 방역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원진산업과 시흥시 주거복지센터의 협조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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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가구는 1년 전 실직 후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외출을 거의 하지 못해 집 안에 쓰레기를 장기간 방치한 상태였습니다. 방과 화장실을 비롯한 공간이 쓰레기로 가득 차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었으며, 화재 위험도 우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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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을 통해 확인된 청년은 처음에는 환경 개선을 거부했으나, 맞춤형복지팀의 지속적인 설득 끝에 마음을 돌려 은둔생활을 청산하고자 스스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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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1시부터 원진산업이 집 안의 생활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했고, 시흥시 주거복지센터가 방역과 청소, 정리정돈을 마무리하며 주거환경을 새롭게 조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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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산업 관계자는 “시흥시민 덕분에 기업이 성장한 만큼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가치를 나누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시흥시 주거복지센터 관계자도 “위기 가구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이웃의 작은 신호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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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동장은 “지역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주신 원진산업과 주거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라며 “깨끗한 환경에서 다시 자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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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시흥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