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3주년> 대표 성과 톺아보기

[7월 소식] #대전서구 #대전서구소식 #7월소식

글ㅣ배다솜

자료ㅣ기획예산과

지방자치의 핵심은 ‘삶을 바꾸는 행정’에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서구는 도시의 체질을 개선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변화의 중심에 섰다.

단지 시스템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구민의 생활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서구는 전국 최초의 정책들을 선도하며 지역 행정의 새로운 기준을 써 내려가고 있다.

민선 8기 서구는 행정의 혁신과 구민 편의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스마트하게 일하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방위사업청의 서구 이전 확정이다. 방사청은 오는 2028년 하반기까지 이전이 완료될 예정으로, 서구가 행정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기회일 뿐 아니라, 약 4,200여억 원에 이르는 생산 유발 효과와 9,283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단순한 기관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에 중대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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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서구는 구청사 주차빌딩 신축, 둔산2동 행정복지센터 증축, 갈마2동 회의실 신축 등 생활 밀착형 인프라를 확충해 구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구청장의 ‘걸어서 동네 한 바퀴’, ‘지금 출장 중입니다’ 등의 사업으로 총 131회에 걸쳐 94개 현장을 방문하며 구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 행정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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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응 체계도 한층 강화됐다. 2023년 산직동 산불, 2024년 기성동 호우 피해 등 대규모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나서며, 위기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또한 교통약자 보행안전 강화(247개소), 주차장 증설을 통한 주차면 810면 증가 등의 교통 환경 개선과 교통과태료 안내 카카오톡 서비스 도입은 구민 체감도가 높은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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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효율성 역시 강화됐다. 데이터 기반 행정을 바탕으로 4년 연속 공공데이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행정의 디지털 전환에 있어 선도적인 사업을 펼치며 모범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스튜디오 제막식

서구는 기회가 넘치는 도시, 내일이 기대되는 경제도시 건설에 힘을 쏟아왔다. 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 생태계 조성에

전력을 다했다. 그 중심에는 ‘대전특수영상콘텐츠특구’ 지정이 있다. 2024년 11월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정된 특구는 서구 만년·월평동과 유성구

도룡동 일원에 걸쳐 조성될 예정이며, 특수영상·콘텐츠 산업을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일자리 창출과 도시브랜드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목표를 품고 있다.

특구영상콘텐츠특구 주민공청회

특구 지정에 따라 대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특수영상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지원, 특수영상 콘텐츠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청년콘텐츠타워 조성 및 기업지원센터 운영, 특수영상 콘텐츠테마거리 조성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로써 대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산업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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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창업기업을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월평동에 조성된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는 KAIST와 협력해 미래 유망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돕는다. 이에 더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말레이시아·태국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61건, 약 74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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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Y’, 창업허브센터 운영 등 민·관·학 협력 기반의 청년창업 생태계도 가동 중이다. 서구 창업허브센터에는 16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독립사무실, 개방형 사무공간 등 다양한 창업지원 인프라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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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도 강화했다. 총 84억 원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비롯해 도마큰시장 아케이드 보수, 폭염 저감시설 설치, 스마트상점가 육성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203개소), 골목형상점가 지정(13개소) 등은 소비자와 상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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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통해 총 154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시스템을 설치하며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을 위한 친환경 전환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신중년 노후준비지원 특강

서구는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전 생애주기 복지 체계를 갖추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사회적 관심에서

멀어지기 쉬운 무연고자의 장례 문제를 민·관·학 협력으로 해결했다. 종교단체, 장례식장 2개소와의 협약을 통해 공영장례 지원 체계를 마련했으며

이는 죽음마저 소외되지 않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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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내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지원기관인 대전 서구 가족센터는 지난해 정림동 ‘수밋들어울림플랫폼’에 확장 이전했다. 공동육아, 공유부엌,

상담과 교육까지 복합적인 돌봄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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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발달장애인 VR 직업훈련 시스템 도입 등은 복지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발달장애인 VR 직업훈련은 AI

기술을 활용한 복지 정책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VR 게임처럼 참여할 수 있어 교육 프로그램 이수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발달장애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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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는 7개소, 국공립 어린이집 11개소가 확충되었고, 대전 최초로 24시간까지 돌봄이 가능한 센터도 문을

열었다.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안전장치 보급, 여성친화마을 조성, 다문화가정·여성 대상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돕고,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모두 포용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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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는 신중년을 위한 노후준비지원센터도 운영 중이다. 지역 최초로 문을 연 노후준비센터는 관련 특강, 아카데미, 축제 등으로 신중년의

건강한 노후 설계를 지원한다.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시스템, 임산부·노인 대상 건강 서비스 등 건강 돌봄 시스템도 점차 세밀해지고 있다.

장안-진산성지 숲길

균형발전은 단지 지역 간 격차 해소에 그치지 않는다. 서구는 도시재개발과 도시재생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공동체 회복이라는 두 목표를 추구

하고 있다. 도마·변동, 용문동, 탄방동 일대 46,000여 세대 규모의 도시재개발이 추진 중이며, 이미 다수 구역에서 입주가 완료됐다. 특히 용문동 1·2·3

구역 재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전시교육청, 입주자 대표 등과의 협의를 통해 대전탄방초 용문분교 개교를 이끌어 내며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거환경 제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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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중점지역에 건립된 ‘도솔마을’, ‘도마실’, ‘수밋들’ 각각의 어울림플랫폼은 각기 건강·문화·창업 기능을 수행하며 복지와 경제, 공동체가 공존

하는 혁신적인 도시재생 모델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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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변동 8구역 도시재개발 사업

민선8기 대표 성과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노루벌지방정원 지정 추진사업이다.​ 노루벌은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이 풍부한 서구의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1780억원을 투입해 서구 흑석동 산95-1번지 일원 약 141만㎡ 규모의 지역에 숲·강·벌판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중부권 최대 규모의 명품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시가 지난해 8월 산림청에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 지정 신청을 완료했으며, 현장조사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사전행정절차

이행, 생태 보전과 기능증진을 위한 계획 반영 등을 조건으로 12월 산림청으로부터 예정지 지정 승인을 통보받았다. 지방정원 조성 후에는 중부권 대표 국가정원 조성을 추진할 중장기적인 목표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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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장안~진산 성지순례길, 구봉산 둘레길 조성 등 자연과 어우러진 여가공간 확충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구봉지구에는 산림 복지 종합교육센터가 들어섰고, 체험형 교육 인프라 확충과 연계해 도심 속 힐링 명소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태산 진입로 확장, 매천교 개량, 통학로 전선 지중화 등 안전한 도로환경 구축도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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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와 유성구에 걸쳐 조성 중인 갑천친수구역 생태호수공원은 도심 한가운데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 역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정도로 행정의 정확성과 주민 재산권 보호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전서구아트페스티벌

서구는 일상의 곳곳에서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만년동에 조성된 K-컬처 예술인

소통허브는 기업과 예술인의 협업을 통해 창작과 전시, 소통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서구청에서 진행되는 청년 예술가 지원 전시 ‘청춘컬렉션’,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문화의 거리 아트페어’는 지역 예술인들이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예술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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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 대표 축제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은 아트를 소재로 도심 속 공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로 전국 공모로 선정된 100여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아트마켓과 아트빛터널, 아트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예술축제다. 특히 2024년 신설된 아트투어 프로그램은 축제와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지역 숨은 맛집과 한민시장 투어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축제를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친환경 축제로 자리 잡으며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폐기물을 60% 줄였다. 이를 통해 2024년 피너클어워드 지역활성화 축제 금상, 2025년 아시아 피너클어워드 베스트 지역활성화 프로그램상 등 국내·아시아 문화관광 관련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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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더 가까이, 서구 책 축제’는 지역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체험과 공연, 작가 초청 강연이 어우러지는 구민 참여형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이밖에 장애예술인 작품전시 지원, 공공체육시설 조성 및 스포츠 복지 확대는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문화복지 실현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식

서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저출생 극복 정책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며 선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다자녀 가구에

대한 정년 후 재고용 정책을 발표해 대구 등 타 지자체에서도 정책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이어 다자녀 가구(2인 이상) 재산세 50% 감면 정책을 시행

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정책들은 지방자치단체로서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정책들로 전국적인

저출생 극복의 대안을 제시하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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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구민 모두의 학습권과 장애 아동의 미래 역량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연구단지와

대학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청소년 창의과학 아카데미는 참여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받으며 과학 특화 도시의 면모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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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는 평생학습관, 체육관, 돌봄시설, 주차장 등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문을 열었고, 청년을 위한 전용공간 ‘청춘정거장’, ‘청춘스럽’, ‘청춘포털’은 청년정책의 거점 역할을 하며 자립과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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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동에는 제3시립도서관 건립이 확정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스마트도서관과 주민독서공간을 설치해 독서 친화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AI와 VR, AR을 활용한 스마트 자원순환 정책, 폐자원의 자원화 사업 확대는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의 핵심 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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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25년부터 추진 중인 ‘탄소중립 녹색성장기본계획’은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제시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실천적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

위 블로그 발행글은

"대전광역시 서구청 소식지" 원고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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