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울진 왕피천공원 속 동심으로 돌아가는 곳, 도자기 체험관!
안녕하세요~
울진 서포터즈 인사드립니다.
유난히 맑고 햇살 좋은 날이 많았던 5월,
바람도 선선해서 어디론가 나가고 싶은 날이에요~
이번엔 울진의 대표 자연 관광지 중 하나인
왕피천공원을 다녀왔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을 했어요.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왕피천공원은 울진군 근남면에 위치한
자연 속 힐링공간으로,
생태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고 있는 곳입니다.
이번에 제가 체험한 프로그램은
그릇 위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핸드페인팅 체험이었는데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나만의 작품을
남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울진 왕피천공원 내 케이블카 탑승장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도자기·토염체험장!
체험관에 들어가면 좌측에는 도자기 체험관
우측에는 토염체험관이 있답니다.
우리나라 전통 방식으로 소금을 만드는
토염체험도 눈길이 갔지만
도자기 체험을 미리 예약하고 갔기에
다음을 기약했어요^^
왕피천공원의 도자기 체험은 단체는 직접 흙을 빚어
진행되는데 소수 인원은 핸드페인팅만
진행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
한번 초벌로 구워진 그릇에
도자기용 물감을 활용하여
그림을 그려 넣는 체험이랍니다!
입구에는 다양한 분들이 체험하시며
직접 그리신 다양한 그릇이 진열돼 있는데요
어쩜 하나같이 이렇게 잘 그리신 건지..
평소 그림에 소질이 없는 저로서는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이었답니다.
밥그릇, 국그릇, 앞접시, 큰 접시, 물컵,
둥근 접시, 사각접시 등등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도자기들이 종류별로 잘 정리돼 있어
원하는 도자기를 직접 골라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각 도자기마다 금액이 상이하니
선생님과 잘 상의해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원하는 접시를 고르고 나면 선생님께서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체험에 쓰이는 물감이
돌가루가 들어간 도자기용 물감이라네요.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그릴 수 있는
꽃을 그리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밑그림을 그리는 방법과
붓 터치에 따라 달라지는 선 굵기 등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는 내용을
직접 보여주시면서 들으니까
확실히 이해가 잘 되는 듯했어요!
하지만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직접 해보는 것 만 못하겠죠~?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연습용 도자기에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연습할 수 있는 시간도 있으니까
예쁜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했어요!
처음이라 막막할 수 있는데,
체험 지도 선생님이 먼저 시범을 보여주시고,
기본적인 선 그리는 법부터 알려주셔서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었어요.
큰 꽃, 작은 꽃, 줄기, 이파리 등
지금껏 배운 내용들을 열심히 연습했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작품을 만들 시간이에요.
진짜 실전에 들어가니까
오히려 연습 때보다 더 긴장돼서
손에 땀이 났습니다.
걱정했던 우려와 달리
정말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했는데
생각보다 예쁜 작품이 나온 것 같아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는 중간에 선생님께서
얼마 전에 초등학교 학생들이 그린
접시들을 보여주셨는데
저보다 훨~씬 잘 그렸더라고요..!
동심으로 돌아가서 그렸지만,
진짜 동심은 못 이기겠어요^^
체험 때 만든 접시는 진짜 사용할 수 있는
접시로 만들어서 택배로 보내주십니다.
구워지고 나니 생각보다
더 잘 나온 것 같아서 더욱 뿌듯했어요~
다음에는 조금 더 예쁜 접시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접시를 꺼내고 쓸 때마다
생각하곤 한답니다^^
실내 체험 공간은 자연 채광이 잘 들어오는
편안한 분위기였고, 도자기 하나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가족 단위는 물론, 친구·연인과도
즐기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느껴졌어요.
이번 주말에 동심으로 돌아가
예쁜 도자기 하나 장만해 보세요~!
저는 또 다른 울진을 소개하러
다음에 돌아오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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