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 있어야 했었던

코로나19 시기를 이겨내며

온 세계가 한류 열풍인데요.

이제는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향하여

비행기에 몸을 싣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은 대한민국의

서울만 방문하는 것이 아닌데요.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K 팝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나온 장소를 찾아

그 먼 비행 길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오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MZ 세대들도

여행의 흐름이 변화하였는데요.

숨 가쁜 서울 도심의 여행이 아니라

지방 도시의 문화를 찾아다니며

우리의 옛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전통에서 밝은 미래를 계획한다는 것입니다.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먼 역사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현대사도 중요합니다.

우리의 젊은이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그 현장을

오늘 안동 추억 박물관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안동시 와룡면 지내리

구) 안동중학교 와룡 분교에 소재한

안동 추억 박물관입니다.

폐교의 실내 공간을 살려

추억 박물관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20대부터 70대까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안동 추억 박물관장님은

서울 동일 여고에서 40여 년

교편을 잡으신 분입니다.

퇴직 이후 고향으로 내려왔으며

구) 안동중학교 와룡 분교를 임대하여

박물관으로 개관한 최남도 선생님이십니다.

지난 40여 년간 수집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방대한 자료들은

생활 속 유물이 되어 지금 이 시각

바라보는 우리들의 마음에

색다른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손목시계인데요.

여기 전시물은 손목시계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의 시계들입니다.

케이스는 금으로 만들어져

대부분 녹여서 팔아먹고

정작 더 귀한 시계는 방치해 두었다는데요.

문자판을 도자기로 만들어

현재의 문자판보다 더 고급스럽습니다.

회중시계🧐 전시물인데요.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 때 쓰던 시계들입니다.

김구 선생님의 시계가

뭘 쌈(Waltham)인데 오른쪽

제일 밑의 시계가 유사한 시계입니다.

재건국민운동 화보 전시물입니다.

덕수궁 옆에 있는 건물이며

해방 후 1975년까지 대한민국

국회의사당으로 활용하였습니다.

1966년 김두한이 삼성 설립자 이병철의

사카린 밀수사건이 유야무야되자

격분하여 똥을 퍼부은 현장이기도 합니다.

MBC 청룡 야구공과 다른 팀들의

공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반가운 전시품이 될 것 같습니다.

1974년 당시 도장을 하나 파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제시하던 시대가 있었네요.

그때 당시의 화폐로 벌금이

10만 원이라니 상당히 높았던 금액입니다.

목곽 성냥은 안방에

하나씩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지금은 볼 수 없는 추억의 물건입니다.

삼성 애니콜과 삐삐입니다.

삐삐가 울리면 근처의 공중전화 부스는

줄을 서야 했던 기기입니다.📞

셔터가 있는 텔레비전으로,

방송이 나오지 않는 시간대엔

셔터를 밀어 브라운관이 보이지 않게 하였던

하나의 가구로 인정받았던 물품이랍니다.

집안의 반닫이 옆에 있어

더욱 생활가구로 활약하였던 가구랍니다.

1950년대 황야의 소년인데요.

국내 초기 만화가

윤영기 작가의 만화입니다.

만화의 자료는 남아있지만,

만화가 발견된 적이 없는 희귀본입니다.

1960~1970년대

신랑 신부 인형인데요.

당시의 미의 기준은

현재와 많이 다른 모습이며

둥글넓적해서 덕스럽고 너그럽게 생겨야

좋은 얼굴이라 하였답니다.

작은 아씨들 촬영장📽️인데요.

실제 존재하지 않는 영화 속의

세계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여러 소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작은 아씨들 드라마 동영상 또한 계속

모니터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방문자들의 쉼터이자 카페로

운영하는 장소인데요. ☕

커피를 마실 수도 있으며

추억 박물관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사장님을 통하여 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운이 좋을 때는 주변에서 채취한

메리골드로 만든 꽃차🍵를 마셔볼 수도 있답니다.

안동 여행에서 만난 안동 추억 박물관은

우리의 역사이면서도 근현대사의

추억의 물품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은 자칫 무관심 속에

잊혀버릴 수 있는 소중한 기억을

되새길 수 있는 유익한 장소입니다.

추억의 물건을 보며 근현대사를 알아보고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할 수 있는

안동 추억 박물관으로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즐거운 데이트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

안동 추억 박물관 & 장수골 커피

주소 : 경북 안동시 와룡면

장수골길 17

입장료 : 성인 3,000원/ 중고생 2,000원/ 초등학생 1,000원

(애견 놀이터, 자연 생태 학습장, 작은 아씨들 촬영 세트장, 박물관)

본 내용은 정한윤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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