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창원 스포츠파크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 종합운동장 충혼로 황금빛 단풍길 걷기
올해 가을 날씨가 이상해서 유난히 단풍 구경하기 힘들었는데 붉게 물들어가 가는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길고 나무줄기가 쭉 뻗은 모습이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나무입니다. 창원에 유명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로 용지호수 가까운 창원 가로수길, 농촌 전원 풍경이 함께하는 죽동마을이 있습니다.
창원시 중심에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는 창원 종합운동장이 있는 스포츠파크 충혼로 도로변으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를 구경할 수 있어서 찾아갔습니다.
종합운동장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로 충혼로 도로변으로 나오면 양쪽으로 길게 이어진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보입니다. 짙은 녹색의 잎이 가을의 마지막을 알리듯 붉게 물들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 문성대학교 앞으로 가면 도로 사이로 종합운동장이 잘 보네요.
창원 스포츠 파크에는 육상 트랙과 축구장이 있는 주경기장인 종합운동장, LG 세이커스 홈구장인 농구장이 있는 실내체육관, 창원경륜장, 창원실내수영장,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있습니다. 종합운동장 옆에 있는 보조경기장은 트랙이 있어서 가볍게 운동하기 좋은 곳입니다.
길게 뻗어 있는 가지를 올려다보면 짙은 붉은색으로 물든 메타세쿼이아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빛에 방향에 따라 붉은 잎이 황금빛으로 빛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창원문성대 입구에서 창원종합운동장 지하보도가 있는 충혼로 도로와 원이대로가 만나는 교차로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면 붉게 물든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걸어봅니다. 나무가 잘 자라서 가로수 인도를 걸으면 그늘을 만들어 주어서 강력한 햇볕을 막아줘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는 교차로를 지나 반송동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창원문성대학교에서 언덕 위쪽으로 창원과학체험관을 지나 충혼탑 방향으로 다시 걸어봅니다.
창원 스포츠파크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걸으며 재미있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종합운동장 쪽에서 문성대학 쪽으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를 보면 붉게 잘 물든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데 반대편인 문성대학 쪽에서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있는 메타세쿼이아는 아직도 단풍이 덜 든 녹색 잎이 보입니다. 따뜻한 빛이 잘 드는 문성대학교 방향이 단풍이 잘 들어서 단풍 구경할 때 종합운동장에서 방향에서 가로수길을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언덕을 내려가면 창원교육단지, 충혼탑, 창원 수목원을 지나서 창원대로까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가로수 길을 걸으며 바닥에 떨어진 붉게 물든 메타세쿼이아 잎을 구경하며 마지막 가을 분위기에 취해봅니다.
창원 스포츠파크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서 붉게 물든 단풍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창원 종합운동장 충혼로 도로변으로 은은히 빛나는 황금빛으로 물결치는 가을 단풍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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