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내면 안돼요~! "명랑분식"

간판은 단 두 글자, "명랑"이지만, "명랑분식" 등록된 업체입니다.

착한가격 업소를 소개하면서, 처음으로 사장님이 직접 오셔서 제게 부탁하십니다.

오픈런을 했기에 11시가 되기 전에 도착했는데,

밀려드는 배달 주문으로 바쁘게 움직이시면서,

사진 찍는 저를 보고 신경이 쓰이신 모양입니다.

남길 것이 전혀 없는 완벽한 기본 찬

정식을 먹고 싶었지만 저는 혼자였기에, 제육 덮밥을 권하셔서

옆 테이블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제육 덮밥과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명랑정식과의 차이는 정식엔 된장찌개를 추가로 주시고,

1인 덮밥에는 된장찌개 대신 계란후라이와 우동국물이 나옵니다.

왠지, 두 명이 간다고 해도 짜장면과 짬뽕처럼 어떤 것을 주문해야 할지 고민되는 메뉴인 듯싶어요.

계란후라이와 함께 쌈을 드셔보세요.

평일 11시부터 배달 주문과 손님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명랑정식과 콩국수, 청국장만 계속 주문되는 걸 보면,

이 3가지가 여름 시그니처 메뉴임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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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적당하게 담은 밥과 반찬, 모든 것이 완벽한 한상이었습니다.

20년 넘게 가족과 함께 장사를 하시며 너무 바빠 소개를 꺼리시는 "명랑분식"은

느낌엔 조만간 TV와 같은 공중파의 조명을 받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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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꼭 한번 이곳을 찾아 식사해 보시길 바랍니다.

작지만 메뉴 구성이 너무 다양하고 내부에 별도로 작은 방도 있어서 회식 장소로도 좋을듯 싶네요.

우리 콩 청국장을 이렇게 저렴하게 파는 곳은 최근 흔히 볼 수 없는 가격이었습니다.

내부는 홀에 총 7개의 테이블과 작은 방에 3개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명랑분식 주차안내

지도와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골목이 좁고 다세대 주택이 많아 주차가 어렵습니다.

식사시간, 퇴근시간 이후는 주차할 곳 찾는 것이 쉽지 않아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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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서구 #대전서구 #서구청 #명랑분식 #점심 #한상차림 #점심 #한식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박종혁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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