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남구 문수축구경기장 AFC 아챔 직관 이야기

지난 3월 12일 오후 7시 울산 남구에 위치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8강 경기가 있었습니다.

울산 HD와 전북 현대와의 경기였는데요. 4강으로 가는 길목에 만난 경기를 직접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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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수축구경기장

울산광역시 남구 문수로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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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국내에서 축구 경기를 관람한 것 같습니다.

5년 전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서울FC의 경기가 있을 때 그때 보고 처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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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관객과 수준이 많이 올라갔다는 이야기를 뉴스를 통해서 들었는데요. 오랜만에 경기를 직접 본다는 생각에 설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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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이 보입니다. 조금 전까지 계속해서 비가 왔습니다. 소나기성으로 보였으나 점심시간 이후로 비가 계속 오더라고요.

오늘 경기에 지장이 생기는 것은 아닌가 했지만, 비는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딱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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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축구경기장은 울산체육공원에 속해있습니다. 울산시설공단이 이곳을 관리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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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울산체육공원에 다양한 시설이 함께하더라고요.

울산체육공원은 시민들에게 풋살경기장이라던가 스쿼시 경기장, 문수체육관, 문수실내수영장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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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간 문수경기장

https://www.uic.or.kr/munsu/

위 사이트를 통해서 각종 시설 이용 예약, 안내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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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바로 앞에 조금 넓은 광장이 있더라고요. 어떤 곳인가 했는데 마로니에 광장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이곳에 칠엽수가 많은데 칠엽수가 마로니에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해요. 마로니에는 서양 칠엽수를 말하는데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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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은 2002년 FIFA 월드컵 개최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곳곳에서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요. 월드컵 4강 신화가 잠들어있는 곳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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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은 관중석이 무려 43,554석 규모의 축구 전용 경기장입니다.

축구 전용 경기장이기에 객석이 어디든 정말 가까이서 축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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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축구를 볼 수 있으니 직관의 재미가 있더라고요.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 덕에 실감 나는 축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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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울산을 응원하는 응원단의 목소리가 정말 크더라고요. 넓은 경기장을 꽉 채우고도 남았습니다.

응원 목소리만큼이나 심장이 뛰는 경기를 관람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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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지붕 모양이 재미있습니다. 마치 사람의 갈비뼈를 연상케 하는데요. 그런가 하면 왕이 쓰는 왕관의 모양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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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지붕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의 고래 뼈대를 추상화했다고 해요. 그러고 보니 고래 뼈 같기도 하네요.

왕관 모양 같기도 해서 빅 크라운이란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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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이 어떻게 이런 모양을 가지게 됐을까. 이렇게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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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곳곳에서 2002년 FIFA 월드컵의 향기를 느껴봅니다.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가 함께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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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월드컵 경기를 했던 팀, 멤버에 대한 정보도 적혀있더라고요.

브라질의 경우 이곳을 훈련 캠프로 사용했는데요. 그에 대한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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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많은 이들이 축구 관람을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저 또한 열심히 울산팀을 응원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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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꽤나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막고 막히는, 공격하는 창이 되는가 하면 막아야 하는 방패가 되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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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종료 직전, 멋진 골이 터졌습니다. 울산을 응원하는 이들 모두 환호성을 지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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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했네요.

앞으로도 종종 이곳 문수축구경기장에 들러 이들의 축구 경기를 관람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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