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지족동에 위치한 노은도서관은 2010년 개관한 대전시 공공도서관입니다. 노은도서관은 20237월 도서관 기능 강화와 쾌적한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개선 공사를 시작했는데요. 약 두 달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39월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노은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다양한 공간이 있지만 이번 개선 공사는 전체가 아닌 1층 종합자료실과 2층 디지털자료실 2곳만 진행이 되었습니다.

방문하니 새롭게 바뀐 곳이 한군데 더 있었는데요. 바로 1층 입구랍니다. 시설이 바뀜과 더불어 이전 입구에 있던 열람실 좌석표가 이제는 2층 열람실 입구에 있으니 이용 시 열람실 입구에서 좌석표를 가지고 가라는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이제 바뀐 1층 종합자료실과 2층 디지털자료실 2곳을 차례로 만나보실까요??

1층 종합자료실

개선 공사 이전 종합자료실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아마 문을 열자마자 놀라셨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전보다 넓어진 공간과 밝아진 분위기!! 더불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져 이제 많은 분들이 종합자료실에서 책을 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빼곡히 있었던 책장들은 공간 확장 및 리모델링으로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해졌고 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또한 유성구 각 도서관마다 특화된 도서가 있는데 그중 노은도서관 특화 도서인 사회과학분야(300) 책은 반대쪽 공간에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정형화된 책상과 의자가 아닌 다양한 형식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짐과 더불어 오래 머물고 싶은 종합자료실로 탈바꿈했습니다. 이 때문인지 주말 낮 시간에도 많은 시민들이 노은도서관을 찾고 있었습니다.

2층 디지털자료실

현대인의 일상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은 빼놓을 수 없지요? 예전과는 다르게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만큼 디지털자료실 이용도 많아질 텐데요. 이번 공사로 디지털자료실의 현대화를 꿈꾸며 노트북 이용 가능한 공간 확대부터 2010년 개관할 때부터 있었던 6대의 컴퓨터도 모두 교체했다고 합니다.

디지털 자료실 입구에 들어서면 출력용 예약용 관리용 pc가 따로 있는데요. 필요에 따라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출력은 A4 사이즈 흑백만 가능하며 장당 50원의 이용료가 있으니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컴퓨터를 이용하고 싶다면 예약용 PC에서 예약 방법 안내에 따라 예약을 하고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좌석 선택, 통합도서관 회원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 후 원하는 시간만큼 클릭해서 예약을 하면 됩니다. 하루 최대 이용 시간은 180분이며 예약 후 10분 이내 로그인하지 않으면 자동 예약 취소가 되니 이점 유의하세요. 또한 이용 시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2층 사무실로 가셔서 문의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노은도서관 개선 공사 이후 더욱 현대화된 디지털자료실과 오래 머물고 싶어진 종합자료실 소개였습니다. 점점 좋아지고 발전하는 대전시 도서관의 모습에 지원군을 얻은 것처럼 든든해지는데요. 저물어가는 2023! 노은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힐링의 시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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