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영등동 모임장소 추천! 하늘가와 라스트춘선
가족, 지인들과 오기 좋은
분위기 다른 맛집 두곳
연말이 다가오면서 슬슬 송년회 모임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올해는 어떠셨나요?
어떤 일이 있었던 올해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에 또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송년회 모임 회식 장소로 좋은 영등동 맛집 하늘가와 라스트 춘선입니다.
먼저 고기 맛집인 하늘가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하늘가
전북 익산시 고봉로 32길 22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라스트오더 21:00
문의 0507 1383 1979
가족 모임으로 오기 좋은 하늘가인데요.
연령대가 다양한 지인 모임이나 가족끼리 오기 좋은 고깃집입니다. 간판만 봐도 생긴 지 얼마 안된 느낌, 깔끔한 느낌이 있지 않나요?
내부도 밝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넓고 큰테이블들이 많아서 회식이나 가족 모임에 좋겠습니다. 프라이빗하게 룸도 마련되어 있어서 송년회 가족모임이나 지인모임으로도 좋겠네요.
메뉴는 돼지갈비와 소갈비가 있고 11시부터 3시까지는 점심 특선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등갈비 바베큐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메뉴는 잡채 샐러드를 비롯한 다채로운 반찬이 나왔습니다. 제가 잡채와 계장을 정말 좋아하는데 기본 반찬으로 나와서 제 취향에 꼭 맞았습니다.
칼칼하고 얼큰한 맛의 찌개도 맛이 일품이었는데요. 요즘 같이 추운 날 먹기 딱 좋은 고추장 찌개였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주문한 등갈비가 드디어 등장했는데요!
직접 구울 필요 없이 조리가 되어 나와서 편리했습니다. 고소한 숯불향과 담백하면서 짭쪼름한 맛이 어우러져 하나하나 없어져 가는게 아쉬웠습니다.
뼈와 살도 쉽게 분리되서 전혀 질기지 않는 맛이였습니다.
살도 넉넉하게 붙어있어 한입에 먹기는 많아 뼈와 살을 분리해서 잘라 먹었는데요.
어른들 입맛에도 정말 맞았지만 아이들도 정말 좋아할 것 같은 등갈비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하기 좋은 하늘가! 추천합니다.
그런가 하면 이번에는 점심보다는 저녁이 어울리는 영등동 백제단길 맛집 라스트춘선을 소개해드릴 차례인데요. 라스트춘선은 술도 함께 곁들여먹으면 더 좋은, 젊은 감성의 연말모임에 제격인 맛집입니다.
라스트춘선
전북 익산시 하나로 11길 27
영업시간 매일 17:00~ 02:00
(금,토는 03:00까지)
문의 0507 1497 0081
왠지 이국적이고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나는 라스트춘선인데요. 제가 방문한 날은 왜인지 모르게 날씨까지 좋았습니다.
점점 사람들이 많이 오고있었기 때문에 자세히 찍지 못했지만 내부 역시 감성적이고 모던한 분위기였습니다. 또 바(bar)로 되어있는 자리도 있고 포차분위기를 연출하는 테라스 자리도 있어서 여러가지 취향에 맞게 자리에 앉으시면 되겠습니다.
기본안주로 나왔던 자색 고구마칩. 정말 맛있어서 리필하고 또 리필해 먹었습니다.
라스트춘선은 다양한 술을 파는 특색이 있는데요. 다양한 우리 술을 맛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다양한 우리 전통주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꼭 한번 맛보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유자 하이볼과 히비스커스 하이볼, 그리고 굉장히 다양한 안주를 주문했습니다.
유자 하이볼과 히비스커스 하이볼.
둘다 달달하면서 상큼한 맛이였습니다. 연말 느낌 내기 좋은 술, 하이볼입니다.
먼저 한우 모츠나베는 깊고 진한 맛의 샤브샤브였는데요. 돼지사골과 대창, 그리고 소고기가 어우러져 진한 감칠맛을 선사했습니다. 감히 시그니쳐 메뉴라고 말 할수 있겠네요.
감태 명란마요 주먹밥 역시 감태의 감칠맛이 밥을 싹 감싸줘 고소하고 짭잘하면서 담백한 맛을 선사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꼭 한번 드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다음은 항정삼합과 닭다리살 대파인데요. 항정살 묵은지 두부의 꿀조합과 닭다리살과 대파가 맛있게 볶아진닭다리살 대파인데요. 두 메뉴 모두 맛있었지만 앞의 두 메뉴가 더 제 스타일이였습니다.
육회김밥 역시 가성비 있으면서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정말 맛있는 메뉴였는데요. 육회김밥 역시 꼭 드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맛있는 육회와 김밥의 조합이라니,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입니다.
그리고 역시 추천하는 간단 사이드 메뉴인 짜계치와 파김치, 묵은지 참치말이 인데요. 가격은 각각 팔천원으로 가성비 있게 먹기 좋은 가격입니다.
저는 저 중에서는 모츠나베와 감태주먹밥, 육회김밥을 적극 추천합니다.
이렇게 연말 모임 송년회 장소로 하늘가와 라스트춘선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연말,
이번 주말엔 이 맛집들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글, 사진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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