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경기도는 이를 기념해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하고, 도민을 대상으로 한 ‘빨대거북이를 생각해’ 캠페인을 실시한다. 코에 플라스틱 긴 빨대가 꽂힌 채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거북이 영상을 모티브로 한 이번 캠페인에는 도민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먼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에 접속해 "빨대거북이를 생각해" 배너를 클릭한 후 캠페인에 참여하면 된다. 내가 지킬 수 있는 <생활실천약속>을 체크하고, 참여자 정보를 기재해 제출하면 '나의 약속 서약서'가 완성된다.

'빨대거북이를 생각해' 캠페인 (출처 : 경기도 누리집 캡처)

기자는 서약서를 출력하여 잘 보이는 방문 앞에 붙여 놓았다. 우리가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 빨대가 코에 박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빨대를 빼주는 작업에 고통스러워하며 피와 침을 줄줄 흘리는 거북이 영상을 보고 가슴이 미어지도록 아팠다. 이번 기회에 스스로 깊이 반성한 기자는 경기도민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면 1500명 추첨을 통해 ‘거북이 그립톡과 와펜’을 선물로 준다고 하니 이 기사를 보고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거북이 배지와 그립톡을 핸드폰과 책가방에 부착하여 주변 친구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이주형 기자

본 기자는 또 다른 빨대 거북이가 생기지 않도록 생활 실천 약속도 출력하여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사용하지 않는 방은 전등 끄기, 일회용 컵 사용하지 않기, 음식 남기지 않기,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해서 가까운 거리 다니기 등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탄소중립을 지키기 위한 쉽고 다양한 방법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 우리가 캠페인에 동참하고 생활 실천도 하다 보면, 빨대 거북이가 없는 세상이 더 빨리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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