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즐기는

프로배구 직관경기

안녕하세요!

경북 김천에서는 경상도에서

유일하게 프로배구장이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프로배구는 10월이면 정규시즌이 시작되죠.

그전에는 시범 경기가 개최되기도 합니다.

9월 23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도레이 배구단 친선경기가 펼쳐졌어요.

한국도로공사와 김천시, 영남일보가 주최하는

이번 한·일 여자배구 친선경기는

전 좌석 지정 좌석제에

무료 경기로 진행이 되었어요!

김천 실내체육관은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또한 실내체육관 옆에는 김천종합운동장,

수영장이 있는데 이날은 배구뿐만 아니라,

김천상무축구단의 경기도 함께 있어

멀리서부터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어요.

김천종합운동장과 주차장을 넘어,

길게 뻗은 세로수길을 지나는 길에는

심장이 두근두근

원래 이곳에는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의

큰 현수막이 걸려 있어서 팬분들을 반기곤 했죠.

얼마 전에는 프로필 사진을 찍었던데,

얼른 정규시즌 개막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일본 도레이 배구단과의

친선경기가 있는 날이라,

작은 가로등 현수막으로

오늘의 경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현수막마다 다른 선수가 걸려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경기날마다 오는 푸드트럭!

구미를 당기게 하는 음식 냄새가 코를 강하게 찌릅니다.

이날도 어김없이 음료수, 꼬지, 닭강정 등

여러 대의 푸드트럭이 왔네요.

짜릿한 경기를 보는 맛도 있지만

먹는 재미가 빠지면 섭하잖아요~

티켓 교환처에서 티켓을 교환하러 가볼까요?

정규 시즌에는 모바일 티켓 발권이

가능하여 줄이 길지 않은데,

이 날은 시범 경기라

경기장에 들어가는 모든 이가

종이티켓을 교환 해야 해서

약 15분 정도 줄을 섰습니다.

한국도로공사 마스코트에요.

본인 얼굴만 한 배구공을 들고

한쪽 바로 균형을 잡고 있는 게 인상적이네요.

오늘 제가 보러 온 경기는

피구가 아닌 배구라는 사실!

다른 배구장도 가봤지만,

김천 실내체육관만큼 시야가 좋은

경기장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배구천재(배천)가 하는 서브는 얼마나 멋있게요!

이번 경기에는 신인 선수가 많이 나와서

새로운 인물들이 하는 배구 경기에 집중하느라

시간 가는지 몰랐네요.

혹여나 신진 선수가 실수해도

베테랑 선수가 격려하고 북돋아 주는 모습을 보고

찡해졌습니다.

열정적으로 응원하던 한국도로공사 마스코트와

치어리더, 팬분들!

춤을 얼마나 잘 추고 에너지가 넘치는지

보기만 해도 에너지가 솟고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최선을 다한 두 팀 선수에게

모두 끊임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냅니다.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꾸준하게 운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집으로 관람하는 이른바 집관도 좋지만,

실제 경기장에서 응원하면서 보는

직관의 재미에 한 번 빠지면

정말 헤어 나오기 어렵더라고요.

여러분도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프로배구 직관하며

선수들을 응원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2023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최지윤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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