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실내 아리랑 가볼만한 곳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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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여름인가 싶더니 어느새 폭염특보 안전문자가 오기 시작합니다. 더운 여름 날씨에도 마음만은 시원해지는 정말 멋진 실내 문화 공간을 소개 드릴게요. 밀양아리랑아트센터는 전통 민요 ‘밀양아리랑’의 울림이 살아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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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다채로운 기획 전시와 공연이 열릴 뿐 아니라 연중 관람 가능한 상설 전시관까지 운영되고 있어요. 한 번 방문하면 문화예술로 제대로 충전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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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아트센터를 들어서면 밀양아리랑 전수관 옆 상설전시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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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에서는 단순한 민요로만 알고 있던 아리랑의 깊은 역사와 의미를 시기별로 정리해 소개하고 있고, 시대별 음반과 방송 자료, 가사 및 악보 등 다양한 실물 자료들을 통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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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은 단지 ‘지역 노래’가 아닌 민족의 삶과 정체성이 담긴 민요로서의 의미가 큰데요.

전시관에 가면 그 흐름을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어아이와 함께 관람해도 교육적 효과가 높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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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 안에는 시청각 자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직접 음악을 들으며 감상하거나 간단한 게임으로도 밀양아리랑을 알아 볼 수 있어서 아이들도 지루해하지 않고 흥미롭게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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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기획초대전시 감성사진전도 함께 둘러보았어요. 6월에는 지역의 대표 풍경사진작가 배재흥 선생님의 감성사진전이 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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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연정의 겨울, 천왕산 정상, 그리고 금시당 앞 갯버들, 종남산 진달래까지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전시였답니다. 작가님의 설명을 함께 읽으며 감상할 수 있었고, 사진 한 장 한 장이 마치 시처럼 느껴졌어요. 아름다운 밀양을 따뜻한 감성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 전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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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관에서는 언제나 밀양아리랑을 보고 느낄 수 있고 기획전시관에서는 매달 새로운 전시가 열립니다. 7월 2일부터 8월 23일까지는 ‘신/여성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전통적인 여성상을 재해석하고 현대적 시선으로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출처 밀양아리랑아트센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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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현숙’, ‘원한’, ‘규원’이라는 인물명으로 상징화된 다양한 여성의 삶을 통해 여성의 정체성과 역할, 그 변화 과정을 되짚는 전시입니다. 청소년 자녀와 함께 관람하기에도 아주 좋은 내용이에요.

40.출처 밀양아리랑아트센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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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에는 ‘밀양강 산책콘’도 놓치지 마세요! 올해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밀양강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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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와 공연 외에도 매주 토요일에는 밀양강 야외무대에서 지역 예술가들이 함께 만드는 공연, 돗자리 하나 챙겨서 강변에 앉아 음악과 함께 여름밤을 즐겨보세요.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밀양시 밀양대공원로 112

◎ 2025 밀양시 SNS 알리미 박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