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마을 광장 여행라운지'Das Archiv 기록의 방' 기획전시

며칠 째 쏟아지는 비 소식에 갈 수 있을려나 걱정이 무색하게 전시가 시작되는 20일 너무나도 맑은 날씨의 남해네요. 오늘 소개하는 전시는 남해군 독일마을 여행 라운지에서 하는 전시로 지난번 여행의 방과 남해, 그리고 작가의 방의 작품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비온 다음 날이라 그런지 후덥하긴 하지만 남해 독일 마을에 오면 여행 온 기분이 나면서 설레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여행 라운지에 들어서서 돌아보니 문으로 가득한 햇살이 더위와는 상관없이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방문 인증 이벤트 중입니다. 작품 중 마음에 드는 남해의 기록을 촬영하여 SNS에 업로드 하면 아크릴 마그넷과 미니노트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시 첫날이지만 오신 분들이 많아서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서 마감되었을 수 도 있으니 서둘러 가셔야 합니다. 하지만 방문 이벤트 놓쳤다고 아쉬워 하지 마세요. 소문내기 이벤트가 있습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인스타에 가서 본인 인스타에 업로드 캡쳐하고 이벤트 참여하면 작은 선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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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p/DMPSf0phB6H/?igsh=aHJzb2FldHV4ZD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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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이 눈에 띄네요.

너무 가까이 있어서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잊고 살았는데 그런 감성을 되살려 주다니 역시 작품은 대단해! 고마워요. -물건마을주민-

맞아요. 너무 가까이 있어서 소중함을 잊고 살때가 있죠.

작가 레시던시 프로그램 '남해, 그리고 작가의 방' 참여 작가로 활동한 민경희 작가의 원화를 만나 볼 수 있는데요. 남해에서의 일상과 잔잔하지만 울림이 있는 글귀가 가슴 한켠을 따뜻하게 만듭니다.

'ㄷ'자 형태의 가벽엔 여행의 방에 참여한 작가님들과 참여자들의 사진이 붙여져 있고 곳곳에 권다현작가님의 에세이가 적혀 있습니다. 아쉽게도 참가자들의 에세이는 웹진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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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는 사랑이였다.

누구든 발 딛는 순간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섬.

이번 여행 이후 남해에 관한 들을 쓴다면 그렇게 표현할 것 같다.

남해에 대한 막연한 애정을 나조차 설명할 수 없었는데

이틀동안 함께 설레고 두근거렸던 이들이 증명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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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지는 데는 이유가 없고,

남해는 그저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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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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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서 타고 내려온 열기구 모형은 더욱 여행으로 이끄는 느낌이라 이번 전시와 무척 잘 어울리는 느낌이였어요. 여행 라운지에서 남해 삼동면 일대의 숨은 매력을 다 보고 갈 수 있었습니다.

취재하며 머문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사진보고 다 감탄하셨어요. 어딘지도 물어봐 주시구요. 참여했던 사람으로써 정말 기쁜 전시였습니다.

그리고 독일 마을 광장 바로 옆 독일마을 전망대가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남해에 여행 왔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독일마을 전망대 입니다. 남해에 왔다면 이런 멋진 뷰는 꼭 보고 가야죠!

이 날은 날씨가 맑아서 물건항이 훤히 내려다 보이네요. 오밀조밀 아름다운 독일마을 전시 소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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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노트

개인적으로도 꼭 참여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인 여행의 방!

따뜻한 사진으로 유명한 한스포토의 이환수작가, '남는 건 사진뿐일지도 몰라'의 서영길작가, 그리고 참여자 10명, 직접와서 보시면 더 멋진 사진들을 감상 하실 수 있게 사진은 많이 담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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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namhae_gun/22391225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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