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솔동에 위치한 [송린이음터]를 아시나요?

화성시 공식 블로그에서도 여러 번 소개가 되었던 곳인데요,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교육공동체를 꿈꾸는 시설입니다. 그러한 취지에 발맞추어 이곳 송린이음터에서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제안된 프로그램들을 공모하여 사업을 진행하는데요, 꾸러미 활동 모습을 소개하겠습니다.

“시민제안 프로그램 생태환경 이야기”

송린이음터에서는 지난 7월 공모한 시민제안 프로그램으로 이번 11월에 2개의 꾸러미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로 마리모와 산호로 환경에 대해 알아보는 ‘마리모 꾸러미’와 가을 제철 채소를 활용한 ‘마라탕 꾸러미’인데요, 저희는 마리모 꾸러미를 신청하여 선정되었습니다.

소정의 재료비를 납부하고 난 뒤 꾸러미 택배를 받아볼 수 있었는데요, 마리모 어항을 만들 재료와 워크북이 들어있었습니다. 가정에서는 컵을 꾸밀 유성펜만 추가로 준비해둡니다.

워크북에는 마리모꾸러미 활동을 설명해 줄 교육 영상 QR코드가 안내되어 있었는데요, 대면교육이 아니더라도 영상을 보며 쉽고 재미있게 환경 이야기를 들으며 활동할 수 있었답니다.

본격적으로 교육 영상을 보며 활동을 시작해 보았는데요, 영상 속 구자경 강사님께서 바다생태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나게 들려주셨습니다.

워크북에 있는 만화와 이야기를 읽으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바다의 변화, 바다를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산호에 대해 보다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초등학교 1학년 아이도 어려워하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바닷속 산호 옆에 있는 갈충이가 광합성을 통해 바닷속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주고, 산호 지대에서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지상의 숲 못지않게 많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바닷속의 산호가 이렇게나 중요한 존재이기에 우리 생활 속에서 탄소를 줄여 산호를 지키자는 다짐을 해봅니다.

이번에는 워크북에 있는 산호를 예쁘게 색칠해 보았는데요, 교육 영상을 통해 배운 것처럼 산호의 백화현상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알록달록 예쁘게 색칠해 봅니다.

색칠에서 끝나지 않고 AR 증강현실 체험으로 산호를 만나보는데요, 휴대전화에 ’에코조이‘ 앱을 설치한 뒤 예쁘게 색칠한 산호를 촬영하면 우리 집안 곳곳에서 내가 색칠한 알록달록한 산호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나와 함께 성장할 마리모 꾸러미”

이번에는 마리모 수조를 만들어볼 시간입니다. 플라스틱 컵이 아닌 친환경 성분의 플라컵과 바다 부산물, 색 자갈, 오늘의 주인공인 마리모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바다 부산물에서는 오늘 교육의 주인공이었던 산호도 찾아본 뒤 산호의 표면과 색을 충분히 관찰해 봅니다.

마리모가 지낼 수조가 될 플라컵도 유성펜으로 예쁘게 꾸며보았는데요, 마리모에 예쁜 이름도 지어주며 수조를 꾸며줍니다.

이후에는 수조 안에 색 자갈과 바다 부산물을 모두 넣고, 물을 채운 뒤 마리모를 수조 안으로 초대합니다.

짜잔! 이렇게 해서 마리모 수조를 완성했습니다. ‘미모’라고 예쁘게 이름 지어준 마리모가 친환경 수조 안에서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며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송린이음터 시민제안사업 ‘마리모 꾸러미’활동을 해보았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여 만들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가 있었는데요, 부담되지 않는 비용으로 좋은 교육과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어서 참여자들도 만족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송린이음터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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