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서귀포 달빛 하영 걷길 야간걷기 코스 "빛의 하영" 개장
서귀포시 도심 속 올레길 하영 올레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하영 올레 밤마실, 야간걷기 코스를 개장하였어요.
"빛의 하영"은 시민 및 관광객 누구나 서귀포시 원도심을 야간시간에 안전하게 산책하며 걸을 수 있는 코스로
총 길이 3.4km, 한 시간 내외로 서귀포시의 야간 경관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코스랍니다.
서귀포 달빛 하영 걷길
야간걷기코스 "빛의 하영"
△ 서귀포 하영올레 야간코스 개장식 영상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개장식을 다녀왔는데요,
사전 접수 250명, 현장접수 50명은 오후 5시부터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5시 1분 되니 마감이 되었어요.
역시 하영 올레 야간 코스의 인기도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
빛의 하영 코스는 서귀포 칠십리공원 그라운드골프장으로 시작해서 천지연을 거쳐서 서귀포 올레시장 입구까지입니다.
[시점]S.서귀포칠십리공원 그라운드골프장(서홍동572) -> 1.칠십리공원 -> 2.새연교(음악분수) -> 3.칠십리교(천지연폭포) -> 4.서귀진성 -> 5.솔동산 문화의거리 -> 6. 이중섭거리 -> [종점] F.서귀포올레시장 입구(서귀동 371-3)
칠십리공원에서 칠립리교까지는 내리막길과 평지로 구성되어 있고
그 이후부터는 오르막길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고 그리 힘들지는 않았어요.
천천히 서귀포시 야경 구경하면서 지금의 계절 밤공기 마시면 오히려 기분이 좋더라고요.
개장 식전에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LED 풍선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레크레이션 이벤트
LED 풍선은 밤에 걸을 때 얼마나 빛이 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었어요.
여러분도 야간 코스 걸을 때 불빛 나는 소품 꼭 준비하시고 걸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점점 조금씩 어두워지고 6시가 되는 정말 언제 그랬냐는 듯 깜깜해지기 시작했어요.
걷기 행사에 앞서서 몸풀기 타임~
LED 조명을 달고 알록달록 너무 멋있는 서귀포줌바 태리져스 선생님들이 나와서 함께 신나게 흔들었어요.
음악도 신나고 동작도 쉬워서 아이들도 신이 나서 흥겨운 시간이었습니다.
행사를 진행해 주신 시장님 외 관계자분들의 포토타임
개장 기념식을 마치고 조명 꽃길로 들어서면서 빛의 하영 야간걷기를 시작합니다.
하영 올레 LED 트레이드 마크(로고)를 꼭 기억하세요.
가는 길마다 안전하게 안내 표지판이 되어 줄 거예요.
여러 사람들이랑 함께 걸으니 무서움도 없고 너무 신나더라고요.
아이들도 신나서 콩콩 뛰어다니느라 정신이 없는데 너무 귀여웠습니다.
서귀포는 '남극노인성'관측 최적지
노인성은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별로 겨울이 되면 서귀포 밤하늘에서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별입니다.
여기 남성마을에서 가장 잘 볼 수 있는 남극노인성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밤에 화려한 불빛이 신기하고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사람들이 나란히 줄 서서 칠십리공원 안으로 걸어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역시 밤에는 화려한 불빛이 너무 보기가 좋아요.
물 위로 반사되는 나무들도 하나의 야간 구경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공원을 걷다 보면 천지연폭포의 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요.
이곳은 낮에 봐도 밤에 봐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서귀포 올레길과 하영 올레 표지판
안내 표지판을 따라가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야간 빛의 하영 표지판까지 서귀포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듯합니다.
새연교로 가는 길에는 도로가 나오는데 인도로 안전하게 걸을 수 있어요.
평소 자주 지나가던 길인데 걸어서 가본 건 몇 번 안되네요.
그래서 그동안 이렇게 멋진 이곳의 야경을 처음 구경해 봅니다.
이런 게 걷기의 묘미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높은 곳이라서 그런가요.. 어때요?
너무 멋있는 서귀포의 야경 모습이었습니다.
새연교에 도착하니 음악 분수쇼가 시작되었어요.
음악도 그렇도 화면도 화려하고 불빛으로 춤추는 사람들 표현한 것까지
잠시 여기서 쉬었다 가라는 거겠죠? 너무 신나고 즐거웠습니다.
역시 밤 산책의 묘미, 불빛을 이용한 사진 찍기
새연교다리 그림 안에서 그림자 사진 찍기
이번에는 밤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달그림에서 그림자 사진 찍기
여기에서 인생 샷을 건져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천지연 다리를 지나서 서귀 진성으로 오르막길 시작입니다.
불빛으로 안내해 주는 하영 올레 표지판
정말 신기하고 기분이 좋아져요.
서귀 진성에 마련된 포토존
정말 즐기기에 심심하기 않게 걸을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하셨더라고요.
마지막 오르막길입니다.
여기로 올라가면 올레시장 입구에 도착합니다.
가는 길에 예전 서귀포 아카데미 극장이 있던 자리
이제는 이중섭 화가의 작품으로 미디어아트가 상영되고 있었어요.
가만히 서서 한참을 구경해 봅니다.
마지막 올라가는 길에도 구경거리가 한가득합니다.
종점에서는 거리공연 준비 중이었어요.
코로나 이후 이렇게 사람 많은 거 처음 봅니다.
너무 기분이 좋더라고요. 사람 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해야 할까요?
이중섭거리 일대 야호 이벤트_ 각종 거리공연 및 이벤트 등
공연 구경도 하고 흥겹게 나와서 춤추시는 할아버지도 있고
저도 함께 그저 미소 가득해지더라고요.
오늘 개장식 때 특별하게 준비되었던 디제잉쇼 '춘자'
저도 기대 많이 했던 시간이었는데요.
와 ~ 춘자님의 기세가 정말 대단했어요.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서귀포시민들의 적극적인 모습에 반했습니다.
그동안 이 에너지를 어디에다 감추셨는지 흥많은 사람들 여기 다 모인 듯 너무 즐거웠습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기는 모습 너무 오랜만인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1시간여 동안 걸어서 힘들 만도 한데 다들 너무 흥겨운 시간으로 빛의 하영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점점 색다른 방식으로 서귀포 즐기기 방법을 개발하는 서귀포시 정말 감사했습니다.
어찌 생각해 보면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생각을 조금 바꿔보면 또 다른 즐거움은 언제나 우리들 곁에 있다는 걸 그동안 간과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 서귀포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 점점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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