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해가 내리쬐는 무더위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스마트 쉼터'
해가 내리쬐는 무더위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스마트 쉼터'
찜통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잠깐 외출하더라도 땀이 흐르고 숨이 막히는 날씨 속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해지는 시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덕구 대전지방국세청 옆 버스정류장 뒤편에 마련된 ‘그린 통합 쉼터’는 무더위와 매연, 미세먼지로부터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전지방국세청 인근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스마트 쉼터는 주변에 대덕 소방서, 대덕 경찰서, 주거 단지가 밀집해 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입니다.
이 쉼터는 외관부터 깔끔한 디자인과 스마트한 시스템이 눈에 띕니다. 무더운 날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유용한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
기온 상승과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대덕구는 180여 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며, 이 스마트 쉼터는 정류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쉼터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류장 인근에서 측정한 실외 온도는 33도에 육박했습니다. 강한 햇볕과 복사열로 인해 체감 온도는 이보다 훨씬 높게 느껴졌습니다.
유리로 마감된 스마트 쉼터 전경. 냉방 설비가 갖춰져 있어 여름철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습니다.
출입구에는 쉼터 이용 수칙과 마스크 착용 안내가 잘 안내되어 있습니다. 모두가 쾌적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고 있으며, 음식물 반입이나 흡연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운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기온 변화에 따라 계절별로, 탄력적으로 조정됩니다.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자동문이 닫혀 출입이 제한됩니다.
쉼터 내부에는 깔끔한 벤치와 로고가 설치되어 있으며, 자동심장충격기(AED)와 소화기 등 응급 상황에 대비한 안전 장비도 함께 갖추어져 있습니다.
천장에는 공기를 순환하고 정화하는 원형 장치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좌석 옆에는 스마트폰을 올려두기만 해도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기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었고, CCTV도 작동 중이어서 편안하면서도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느껴졌습니다.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철, 폭염에 대한 대비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쉼터 내부에는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포스터가 비치되어 있어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있습니다.
스마트 쉼터는 냉방 설비가 잘 갖추어져 있어 내부는 항상 시원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정차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한 공간이었습니다.
쉼터 내부에서 측정한 온도는 바깥의 더위와는 확연히 달라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고 있었으며, 무더위 속 휴식 공간으로 이용자들은 “너무 시원해서 좋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쉼터는 사면이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 실내에 있으면서도 바깥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햇살이 내리쬐는 날씨에도 실내는 시원하고 쾌적하게 유지돼, 밖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전면에 설치된 모니터에는 현재 기온과 날씨, 미세먼지 농도 등이 실시간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매연이나 미세먼지로부터 비교적 차단된 공간이라 무더운 날씨에도 한결 쾌적하게 느껴졌습니다.
화면 한쪽에서는 동춘당, 회덕향교, 쌍청당 같은 역사 명소와 계족산 황톳길 등 대덕구의 문화·관광 정보를 함께 소개하고 있어, 단순한 대기 공간을 넘어 대덕의 이야기를 만나는 쉼터처럼 느껴졌습니다.
폭염이 일상화된 요즘, 나무 그늘과 함께 조성된 스마트 쉼터는 무더위에도 실내처럼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냉방 장치와 공기정화기, 무선 충전기까지 갖춰져 있어 대중교통을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무더위 속 잠깐의 휴식을 책임지는 ‘스마트 그늘막’도 함께 살펴봤습니다.
횡단보도 앞 대기 공간에는 스마트 그늘막이 설치돼 있었습니다. 센서를 통해 자외선과 온도, 바람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필요시 자동으로 작동하는 구조로, 무더운 날씨에도 시민들이 잠시나마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작은 쉼터가 되어주고 있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이상기후 발생이 잦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대덕구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 스마트 그늘막, 그린 통합 쉼터 등 다양한 폭염 저감시설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일상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그늘 공간은 시민들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여름 대비책으로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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