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유라시아 플랫폼 'B.스타트업 스테이션(B.Startup Station)'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내에 위치한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공간인 ‘B. 스타트업 스테이션(B. Startup Station)’을 소개해 드릴께요.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은 부산(Busan)의 'B'와 유라시아(Eurasia)의 약자 'E'를 합성한 단어와 플랫폼(Platform)을 융합한 단어입니다.

이곳은 2021년 11월 10일 부산시와 구글코리아, 스파크랩이 함께 부산 동구 부산역내에 위치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구글이 후원하는 창업공간 ‘B. 스타트업 스테이션(B. Startup Station)’을 오픈했습니다. 부산에서 유라시아까지 스타트업을 지원할 수 있는 창업공간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부산판 ‘프랑스 파리에 스테이션F’를 모티브로 삼고 있습니다.

구글이 후원하는 공간이여서 오픈 당시 부산시장과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구글코리아 사장과 구글스타트업캠퍼스 총괄 등이 참석하여 부산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던 장소입니다.

당시 구글코리아 사장은 “뛰어난 성장 가능성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부산의 스타트업과 혁신의 여정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의 스타트업은 빛나는 아이디어와 빠른 실행력으로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요한 파트너이고, 이번 스파크랩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차세대 부산 그린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은 현재 일자리 감소로 인한 청년층의 수도권 이탈과 산업침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육성하여 부산의 유니콘 기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스타트업이 자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며 그 일환으로 이곳 창업공간 ‘B. 스타트업 스테이션(B. Startup Station)’을 개소하게 된 것입니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s)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비롯한 다양한 자원을 지역기업이 그린테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부산의 스타트업 생태계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곳입니다.

내부 시설은 넓은 공간 속에 소파에 앉아서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긴 테이블과 여러 의자가 배치된 공간이 있어서 토론이나 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잇는 공간도 있습니다. 벽면과 가림막 등에 푸른 식물 인테리어를 가미하여 자연 속에 있는 편안한 느낌의 공간으로 조성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벽쪽 공간을 활용하여 바깥 조경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거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형화된 사무공간이 아니라 자율과 개방의 관점에서 어느 곳에서나 본인이 원하는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공간배치가 이뤄져 있었습니다.

좋은 시설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시설의 활용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의 스타트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이 이 시설들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쪽 공간에는 강의나 발표회 등을 할 수 있는 회의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빔프로젝터를 비롯하여 강의 등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회의공간 내에도 별도의 개별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것으로 부산 동구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 위치한 창업공간 ‘B. 스타트업 스테이션(B. Startup Station)’ 방문을 모두 마쳤습니다.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인 구글과 협력을 통해서 앞으로 부산의 스타트업이 글로벌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