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경남 거제 가볼만한 곳 청마기념관과 청마생가 I 유치환 시인, 청마의 길
산방산 아래에 있는마을이 방하마을 입니다.
1908년 7월14일 둔덕면 방하리 507번지에서 청마 유치환선생님이 태어났습니다.
오른쪽으로 1.3km 걸어가시면 청마묘소가 나옵니다. 청마의 길 입니다.
청마기념관 앞에서 방문기념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이 곳이 청마기념관 입니다.
이제 안으로 들어가보실까요?
2023년 청마행복 사행시 전국공모 2분기 당선작을 감상한 후에 1층부터 둘러봅니다.
청마기념관 입구에 흉상이 있습니다.
청마 유치환 선생님과 동시대에 활동하셨던 문학인들과, 그의 친형인 동랑 유치진 선생님과 함께 찍은사진이 보이고 있습니다.
청마 유치환 선생님께서 살았던 생가도 알기 쉽게 전시되어있습니다.
통영여고, 둔덕중학교, 부산여고 교가들을 작사하신 유치환 선생님이십니다.
많은 수의 교가 작사를 맡으셨더군요.
2층에 있는 제2전시실로 올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2층 전시실에는 많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등단하셨던 잡지들과 유품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경남여고와 대구여고에서 제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도 전시되어 있더군요.
그 시절의 유치환 선생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청마 유치환 선생님이 쓰던 낙관인장입니다.
청마사진첩 입니다.
문예, 신천지, 부산문예에 청마의 시가 수록되었다고 알려주고 있네요.
청마가 교사시절 입었던 교사복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청마 유치환 선생님의 다양한 시들이 방문하는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청마 유치환 선생님은 거제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거제군 둔덕면 방하리 507번지였지요. 산방산의 높이가 507m인데 우연의 일치인지 무엇인지 태어나신 주소와 숫자가 똑같은 것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둔덕면 방하리 생가의 사진이 있습니다.
오른쪽 가족사진에는 청마 유치환 선생님과 친형 동랑 유치진 선생님 그리고 아버지 유준수, 어머니 박우수 여사의 모습이 보이네요. 보시다시피 거제 출신임에 틀림없더군요.
청마 유치환 선생님의 대표시 '행복' 입니다.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너무나 감동적인 시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시를 남겼습니다.
청마 유치환 탄생 116주년을 기념하여, 2024년도 청마사행시 공모합니다.
청마행복 분기별 우수작 시상합니다.
여러분들도 도전해 보세요.
청마기념관을 나와서 청마생가를 가봅니다.
오른쪽에 서계신 분이 청마 유치환 선생님이십니다.
청마 유치환선생님의 '깃발'이 적혀있네요.
국어 교과서에서 접했던 대표시입니다.
'행복'입니다.
여기에서 다시 보니 여전히 감동입니다.
청마 유치환 선생님의 '출생기'라는 시입니다.
「왕 고못댁 제사날밤 열 나을 새벽 달빛을 밟고 유월이가 이고 온 제사밥을 먹고나서」 이 부분에서 왕고못댁이 바로 청마생가 근처에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유치환 선생님의 조부부터 8대가 살아왔던 곳이 바로 이 곳 둔덕면 방하리입니다.
정말 멋지시네요. 여성팬분들로부터 인기가 많으셨다고 하네요.
동랑 청마생가 입니다.
예전에는 청마생가였다가 이번에 친형인 동랑 유치진선생님도 포함시켜서 동랑 청마생가로 안내를 하고있네요.
청마생가를 복원해 놓았습니다.
겨울철이라 지금은 한적하지만 봄이 되면 찾는 분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안방 입구 대청마루 위쪽에는 청마 유치환 선생님의 세 자녀 유인비,유춘비,유자연 따님 세분이 기증한 실제 사진들이 이 곳에 있습니다.
청마 유치환 선생님의 20대 모습은 배용준 배우처럼 잘생긴 미남이었습니다.
조부부터 8대가 이 곳에서 나고 자랐다고 하니 의미가 깊습니다. 방문한 보람이 있네요.
청마생가에서 만난 우물 입니다.
옛날에 우물이 집안에 있을 정도면 부유한 편임을 추측할 수가 있습니다.
장독대가 생가의 모습을 더욱 실감나게 재현해 놓았다고 생각됩니다.
우물이 있고 마당도 아담하고 따스한 청마생가를 전체적으로 사진을 찍어봅니다.
청마 유치환선생님의 생가에서 만난 수선화가 조금식 피어나고 있었는데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유치환 선생님의 시에 수선화 시도 생각나네요.
지금까지 청마기념관과 청마생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거제가 낳은 한국의 대표 시인, 청마 유치환 선생님을 만나러 꼭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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