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5월 가볼만한 곳 '공주 구석기 석장리 축제'

푸르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긴 연휴가 시작되었는데요.

2025.5.3(토)~5.6(화)까지 공주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는 제17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열리고 있었답니다.

저는 축제가 시작된 첫날 방문을 했는데요.

비가 와서 땅이 질퍽한데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들이 오셧더라구요.

축제의 인기를 실감하며 현장을 즐겁게 탐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축제는 매일 오전 10시에 시작하여 오후 7시까지 진행이 되는데요.

총4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주무대에서도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진행이 되며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층 띄우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 주고 있었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 공주시립합창단의 노래가 울려퍼지고 있었고,

축제장 안을 원시인 복장을 한 구석기유랑단들이 구석기시대에 온 것 같은 상황극을 보여주며 돌아다니고 있어서 더욱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해 주었는데요.

이곳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도 무료로 구석기시대 복장을 대여해 주고 있었답니다.

구석기시대 호피무늬 복장을 한 방문객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여기저기서 눈에 띄고 정말 자연인으로 돌아가고픈 축제장이라서 기분이 덩실덩실 좋아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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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노소 누구에게나 인기짱인 구석기 음식나라에서는 돌화로의 숯불에 직접 알밤, 한우꼬치도 구워 먹고 닭꼬치 바나나, 가래떡, 옥수수 등을 구워 먹는 체험을 즐기고 있었는데요.

너도나도 구석기인 된 것처럼 삼삼오오 돌화로 주변에 모여 앉아 꼬치를 구워 먹는 모습이 어찌나 정다워 보이던지요^^

제일 인기 있는 체험존 중에 하나인 음식 나라에서는 바나나와 닭꼬치 한우꼬치, 소세지와 옥수수등을 꼬치에 끼운 것을 구매한 후에 숯불 돌화로에 직접 구워 먹는 체험인데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너도나도 즐겁고 맛있는 체험을 하며 진짜 구석기인이 된 것같은 즐거움을 체험하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을 위한 석장리 구석기체험존에는 19가지나 되는 다양한 체험들이 무료와 유료(3,000원)로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

돌화살 돌도끼 등을 만드는 체험이 가장 인기가 많았답니다.

구석기 체험존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구석기인의 생활을 직접 느껴보고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산 교육장이 되는 즐거운 축제장이었는데요.

체험존 위쪽에 석장리박물관쪽에는 구석기시대 움집도 만들어 놓아서 주거형태를 알 수가 있도록 해 놓고,

여기저기 서 있는 구석기인들의 모습을 보며 오늘날의 발달이 놀랍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박물관 쪽에 바위에 앉아서 돌을 손에 쥐고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구석기인 조각물이 있었는데 요즘 지구인의 손에는 돌 대신 핸드폰을 들고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석장리박물관 쪽으로 가면 기업홍보관처럼 지역상품 등을 홍보하며 판매하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공주의 유명한 아카시아 꿀과 밤을 넣어 만든 과자, 장아찌 등 한 10여개가 넘는 부스가 있었답니다.

박물관 근처에는 구석기인 구조물들이 있어서 아이들은 신기해 하며 그 주변에서 만져보기도 하네요.

그리고 현장에서 즉석으로 무료 3컷 사진을 찍어주셨는데요.

인생새컷 포토부스에서 오늘의 추억을 남겨보시는 즐거움을 꼭 체험해 보시기 바래요.

소품으로 돌도끼와 고기뭉치 머리에 쓰는 화관과 꽃다발도 준비되어 있어 저도 남편과 함께 한컷 즐겁게 찍어보았답니다.

그리고 부교 쪽 아래로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나무그늘에 평상이 놓여있어서 잠시 자연에서 숨을 고르며 힐링을 할 수 있었는데요.

자연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이었답니다.

그 아래로 또 노란 유채꽃밭이 펼쳐져 있고 다양한 포토존과 구조물들을 만들어 놓아서 방문객들은 즐거운 인생샷을 남기기 바쁘더라구요.

이곳에서는 즐거운 게임진행도 하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참가하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보이는 부교를 지나는 많은 방문객들이 있었는데요.

부교를 지나면 나오는 상왕동 강변 일대에 어린이 놀이존을 만들어 놓아서 유료로 다양한 게임과 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어린이 직업체험관 키자니아 체험관이 있어서 마술학교, CSI과학수사대, 승무원교육센터, 동물병원, 수술실 체험 등을 각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합니다.

비가 와서 땅은 질퍽하였지만, 다양한 축제장 분위기가 넘 마음에 들었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선사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이 들게 하는 행사장 분위기와 특히 구석기 음식나라 체험은 축제장에서 정말 즐거운 기분을 한껏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경험이 될 듯합니다.

다음에는 석장리박물관 투어도 제대로 해보면 좋은 역사 교육의 장이 될 듯 합니다.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체험장에서 연령별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충남 5월 가 볼만한 곳으로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는 온 가족 모두 즐기기에 정말 좋은 축제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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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 기간 : 2025년 5월3(토)~5월6일(화)

♧ 위치 : 석장리박물관 일원/ 공주시 금벽로 990

♡ 행사부스운영시간 : 10:00~19:00

♧ 주차 : 행사장 특별 주차장(안내요원 있음) 행사장까지 셔틀버스운행

♡ 문의 : 041-840-8090

♧ 촬영일자 : 2025년 5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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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풀꽃향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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