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7일 전
[고령 카페] 덕경길 디저트 카페 ‘에스프레소 바 연두’
카페 가는 길 덕경길 안으로 유네스코라고 적힌 글이 눈길을 끕니다.
요즘 벽화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건물 외벽에 그림을 전시해놓고,
이렇게 건물 전체를 색을 맞추어 색칠하고 그림으로 꾸며놓아
덕경길이 점점 아름다운 장소로 변하고 있답니다.^^
차와 디저트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에스프레소 바 연두’에 도착하였습니다.
주차는 카페 앞과 그 주변의 길가에 주차를 하면 되었어요.
위치 :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덕경길 9 Espresso Bar 연두
11월에서 5월 동절기에는 오전 10시 오픈, 오후 8시에 마감을 합니다.
월요일은 휴무이며, 일요일은 오후 2시부터 오픈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카페 내부는 화이트톤의 벽과 바닥 위로 따뜻해 보이는 원목으로 꾸며진 포근한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카운터에는 ‘함께 나누는 희망 가게’라는 문구가 보이고,
수익금의 일부는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따뜻한 가게랍니다.
늦은 오후에 방문하니 인기 있는 디저트류는 소진되었고, 남아있는 디저트 중에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를 하나 골라봅니다.
메뉴판을 보면 ‘에스프레소 바 연두’의 대표 메뉴들과 기본적인 커피 메뉴들이 보입니다.
직접 만든 건강차, 티 메뉴, 우유음료, 과일 탄산수, 스무디 등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어 좋았어요.
따뜻함이 느껴지는 원목 테이블과 의자, 창문에는 커튼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 유럽풍의 카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편안해 보이는 넓은 의자가 구비되어 있는 자리도 여러 명이 앉기에 좋아 보입니다.
화분과 인형으로 꾸며진 공간도 아기자기하였어요.^^
울창한 숲이 그려진 그림과 작고 이쁜 조명으로 더 따뜻함이 느낄 수 있었고,
추운 겨울이지만 카페 안에 앉아있으니 이 시간만큼은 잠시나마 겨울을 잊은 듯합니다.
조명이 있는 인테리어와 작은 테이블, 쿠션이 있는 자리는 마치 집에 온 듯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큰 나무 뒤로 따뜻함이 느껴지는 벽난로 인테리어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작은 카페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소품들을 보는 재미가 있는 카페였답니다.
카페 안으로도 숲을 연상케하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커피를 마시며 천천히 작품을 감상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안쪽으로 넓은 테이블과 여러 개의 의자가 구비되어 있어 조용히 단체 모임을 가지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주문한 허브티와 디저트가 예쁜 유리컵과 접시에 담겨 나왔답니다.
‘더블말차버터바’라는 이름의 디저트는
겉은 단단한 식감의 쿠키 맛에 속은 진득한 식감과 진한 녹차와 버터 맛이 느껴져 맛있었어요~
허브티는 허브티 메뉴 중에 산미나리를 시켜보았는데요.
산미나리 씨앗을 이용해 만든 차로, 소화개선, 진정 효과, 항산화 작용, 호흡기 건강, 항염작용, 해독 효과, 혈압조절의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맛은 약간의 멘톨향과 달콤함이 느껴져 마시기 편하였고,
디저트와도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따뜻한 카페 분위기, 맛있는 차와 디저트가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미소를 머금게 만드는 덕경의 보금자리 ‘에스프레소 바 연두’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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