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시간 전
삼척 가볼만 한곳 근덕면 민물김 서식지 소한계곡
삼척 가볼만한곳
근덕면 민물김 서식지 소한계곡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금계리에 위치한 소한계곡은 생태경관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물김(Plasiola japonica)이 자생하는 신비로운 계곡으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계곡입니다.
지난 2012년 생태경관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국내 유일 민물김 자생지인 소한계곡은 생태적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2020년부터 일반에 개방되어 약 1km의 탐방로가 개설되어 탐방로에는 야자 매트가 깔려 있어 걷기 편하며 아치형 덩굴 터널과 쉼터, 전망대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소한계곡에는 천연기념물 제226호인 초당 동굴이 있지만 문화재 보호구역에 포함되어 현재는 탐방이 불가하며 소한계곡에 자생하는 생물은 민물김 외에도 옆새우, 광택날도래 등 다양한 수생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한계곡 탐방 시 차량 진입은 민물김 연구센터까지 가능하며 아치형 덩굴 터널에는 으름덩굴로 조성되어 봄에는 꽃을, 가을에는 잘 익은 열매를 볼 수 있으며 탐방로 끝에는 계곡을 조망하며 쉴 수 있는 덱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금계리에 위치한 소한계곡 탐방로 입구에는 소한계곡(민물김) 안내센터에는 해설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소한계곡 생태탐방로 출입자 명부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 소한계곡 생태탐방로 출입자 명부에 서명을 하고 조금 올라가면 민물김 연구센터가 있고 계곡 입구에는 민물김 채취 시설로 보이는 시설을 볼 수 있습니다.
▼ 소한계곡 탐방은 민물김 연구소를 지나면서 시작되며 입구에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삼척시장이 고시한 소한계곡 생태. 경관 보존지역 고시사항 및 준수 사항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 탐방로에 설치된 아치형 터널에는 으름덩굴이 설치되어 지난해 봄에 갔을 때는 으름덩굴 꽃을 보았는데 이번에는 여름이어서 한창 크고 있는 열매를 볼 수 있었는데 으름 열매는 일명 국산 바나나라고도 하며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바나나처럼 껍질을 벗기고 속을 먹기도 합니다.
▼ 탐방로가 습기가 많은 곳이어서 그런지 뱀이 자주 보인다고 하여 뱀도 심 안내판을 볼 수 있는데 뱀은 파충류로 습기를 말리지 않으면 해충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광욕을 해야 한다고 하며 탐방로 중간지점에는 작은 사찰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 사찰로 올라가는 계단 옆으로는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계단을 지나면 또 다른 아치형 터널이 나오는데 이곳 터널에는 입구에 있던 터널과 달리 자라는 식물은 없고 그물만 설치되어 있습니다.
▼ 소한계곡 탐방로 끝 지점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고 이곳에서 더 이상 들어갈 수 없으며 전망대에는 편하게 앉아 쉴 수 있는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맑은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국내 유일 민물김 서식지 길지 않은 소한계곡 탐방로를 걸으며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에 바다에서만 나는 줄 알았던 김이 서식한다는 게 신기하게 느껴져 오래오래 잘 보존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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