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일 전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는 옛 우물터 '읍내동 암각군'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는 옛 우물터 '읍내동 암각군'
길을 가다 마을을 지나가다 보면 그 마을에는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 같은 오래된 나무가 한 그루씩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대덕구 읍내동에도 수령이 400년이 넘는 보호수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그 느티나무 아래에는 읍내동 암각군이라는 우물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보호수인 읍내동 느티나무와 그 아래 숨겨져 있는 읍내동 암각군이란 우물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길을 가다 넓은 잔디 공터가 있는 곳이 바로 읍내동 암각군 근처입니다. 이곳은 작은 공원처럼 잔디가 깔려있습니다.
그 앞에는 스토리가 흐르는 녹색길로 주변 안내 지도가 표시되어 있는데 이곳의 위치도 나와 있습니다.
새롭게 조성된 계족산 오름길이란 안내판과 제4코스라는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새롭게 조성된 조형물 때문에 이곳이 읍내동 암각군이 아닌 줄 알았습니다.
주차장도 있으며 그 옆에는 그늘이 있는 의자도 놓여 있어 간단히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나무 그늘 옆에는 운동 기구도 설치되어 있어 간단히 몸을 풀거나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초록의 자연 풍경을 바라보고 운동을 즐기면 몸이 더 건강해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가지 끝에 매달려 핀 배롱나무꽃도 볼 수 있었습니다. 초록색의 잎들 사이로 분홍색의 배롱나무꽃이 피어나니 더욱 돋보였습니다.
그 위로 조금 올라가니 대전 대덕구 읍내동 느티나무 보호수 표지판도 세워져 있습니다. 나무 높이가 16m나 되며 둘레가 4.5m가 되는 이 느티나무는 1982년에 수령이 380년이라고 하니 지금은 400년이 넘은 셈입니다. 오랜 세월 묵묵히 한 자리에서 살아있는 전설을 보는 듯했습니다.
그 나무 아래에서 바라보면 둥근 우물을 발견할 수 있는데 바로 이 우물이 읍내동 암각군이라는 우물입니다.
밑으로 내려와서 다시 그 우물 근처로 가면 읍내동 암각군이라는 표지판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예전에 빨래터로 사용하던 곳으로 주변에 석괴들이 깎아 놓은 것처럼 서 있으며 인위적으로 쌓은 것인 풍화 되어 저절로 갈라진 것인지 구분하기 어렵다고 적혀 있습니다.
지금은 물이 없이 그냥 우물터만 남아있지만, 이 우물에 읍내동 암각군이라고 표시되어 있으며 우물 뒤로 임천(林泉)과 덕원(德原)이란 글자가 쓰여있는 암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임천은 조선 후기의 숨은 학자가 맑고 깨끗함을 기리기 위해 돌에 새겼다는 이야기가 전해 오며 덕원은 회덕의 덕으로 덕의 근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오래된 느티나무와 그 아래 숨겨진 우물터인 읍내동 암각군에는 작은 공원과 쉴 수 있는 의자와 정자, 운동 기구도 설치되어 있으며 해마다 마을 축제도 이곳에서 열리곤 합니다.
세월의 흔적처럼 마을의 전설을 품고 있는 의미 있는 이곳에 들려 시원한 느티나무 그늘에서 조선 시대의 흔적을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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