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 지구별 아트로> 인천 무료 전시회 청라 블루노바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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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무료 전시회

청라 블루노바홀

<아프로 지구별 아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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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3.11.3.(금) ~ 11.26(일) 기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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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청라에 위치한

청라 블루노바홀 전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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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방방곡곡 문화 공감 서구 환경 프로젝트

<아프로 지구별 아트로>

인천 무료 전시회가 개최되어

방문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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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블루노바홀은 2021년 7월에 개관한 곳으로,

다양한 공연, 행사, 전시가 열리는 문화공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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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클래식, 뮤지컬, 개그, 마술 등의 여러 공연은

1,2층 공연장에서 관람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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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리는 기획 전시 같은 경우는

주로 지하 1층에 있는 전시실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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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홀도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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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간단하고 소소하게 감상하기

좋은 작은 전시들로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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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전시장은 지하 1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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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오면

2023 서구 환경 프로젝트전

인천 무료 전시회,

<아프로 지구별 아트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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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는 무료지만 네이버 예매를

미리 해야 관람 가능합니다.

<아프로 지구별 아트로> 전시는

환경과 관련된 인천 무료 전시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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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시민이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며

대응해야 할 기후 위기 속 앞으로(아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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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나가야 하는 터전인 <지구별>을

주제로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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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예술로(아트로) 만나 보는 전시입니다.

이강화 작가의 작품들을 먼저 감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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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강아지풀, 자그마한 야생화,

높게 뻗은 멋진 소나무가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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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공간이 많이 비어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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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생명의 강인함이 도드라진 건

바람과 공기가 자유롭게 드나들던 통로가

작품 속에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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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찬 나를 드러내 보이는 시간이 아닌,

비어 있는, 자유로운 나로 되돌리는

채찍이 되길 바라며 작품 활동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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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 반, 햇살 반인 작업실에서는

목표를 세울 수도, 질서를 거스를 수도 없기에

자연이 움직이는 방향대로 걷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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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문인지 최근에는 가장 기본적인 재료만을

사용하여 흐름과 톤의 변화만으로 작업을 완성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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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는 꽃을 흔드는 바람에 시선을

둠으로 긴 호흡에서 좀 더 부드러운 호흡으로

전환하였다고 말합니다.

김지구 작가의 작품들은 전체적으로

청량감 가득한 칼라를 활용한

작품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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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라 한동안

멍 때리고 감상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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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빠르게 가속화되어 가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의 기온이 상승하고 에메랄드빛 바다는

지구상의 얼마 남지 않은 유토피아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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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게 식어버린 태양, 자연을 즐기는 모습 두 가지를 통해 우리가 갖고 있는 멸망에 대한

두려움과 유토피아적인 풍경을 찾아 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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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에서 행복함과 안온함을

느끼는 열망을 표현하였습니다.

시민 사진작가들이 참여한

사진 작품도 감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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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바닷가, 자연과 동물이 함께 공생하는 모습, 도심 속의 풍경, 노을, 생태변화, 삶의 터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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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관련해서 무언가 메시지를

던지는듯한 작품들이 주를 이루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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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위대함을 온전히

담을 수 있는 뷰파인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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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한 시민 사진작가의 말이

참 공감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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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여행을 가서 멋진 풍경을 보고 사진을 찍으면 종종 실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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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는

100% 온전히 다 담을 수 없기에

그런 감정이 생기는 듯합니다.

마지막 공간에서는 라이트박스 가구, 인조 식물을

활용한 김유정 작가의 작품을 감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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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적인 자연과 빛을 이용한 공간은

현대 광고판의 형식과 동양적 정원의 느낌을

결합시킨 것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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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망을 형성하는

하나의 유기체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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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혼자만의 문제가 아님을 시사하며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이 함께 생태적 연대를

이루어야만 현시대의 생태위기를

극복할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요즘 환경 이슈가 화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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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들은

참 사람을 사색하게 만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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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자문점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어서

무척 유익하면서도 흥미로운 시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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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내면을 작품을 통해 살펴보면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발상이나

아이디어를 얻곤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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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전시이니 부담 없이 방문하셔서

감상해 보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주차는 청라 블루노바홀 건물 앞에

무료로 넓게 마련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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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차 시 옆 청라호수공원 주차장 이용 가능하니

자차 이용하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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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 지구별 아트로>

※ 본 게시글은 제11기 인천시 블로그 기자단 임동환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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