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구로구 상호문화축제 참여후기

지난 5월 21일(일) 12시부터 5시까지

제5회 구로구 상호문화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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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세계인의 날의 기념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상호 문화도시 구로"를 주제로

모든 내외국인 주민의 상호 문화 대한 이해를 돕고

함께 상생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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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문화 다양성에 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5월 21일부터 1주간을 ‘문화 다양성 주간’으로 정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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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은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서 제정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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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구로구 상호문화축제 :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 기념식은

김강일님과 독일에서 온 로미나님의 사회로 진행이 되었고요.

식전 공연으로 의선중국전통공연단의 '사자춤'과

다문화어린이 합창단인 '레인보우합창단'의 공연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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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진행 순서는 개막선언에 이어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가족센터장과 구로구청장의 축사와 내빈축사, 표창장 수여식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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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 표창장은 구로구에서 공적을 쌓은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상호 문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준 모범 내외국인 주민‧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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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서로 마술쇼와 의선중국전통공연단의 스페셜공연이 있었는데요.

관중들은 공연에 몰입하면서 박수와 환호로 답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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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변검 공연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얼굴의 모습이

마치 이 시대의 변화를 대변하고 있는듯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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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연에 앞서 구로경찰서의 범죄예방 상식을 알려주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마약이란 진통, 흥분, 중독 증상을 나타내는 위험한 물질로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낯선 사람이 주는 음료나 술, 음식을 먹고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면

112번 경찰청에 신고하거나 125번 관세청에 신고하라며 당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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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로미나의 노래와 흥겨운 K팝 댄스까지 이어졌는데요.

2021년 서울시 지정문화예술단체 구로구 활동을 하고 있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팝핀팀

'로보트로닉하모닉스'의 파워풀한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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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의 신도림역 테크노근린공원 내에서는 상호문화놀이터 운영과 국기비즈팔찌 만들기,

중국 용 만들기, VR 키트 만들기, 모두가 하나되는 세계를 그리다, 세잎클로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존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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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악기 체험 부스에서는 악기 40여 종을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요.

선선한 날씨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흥겨운 축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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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계전통의상체험 부스에서는 의상 및 모자 각 40여 개를 대여하여

세계지도 포토존과 트러스형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었어요.

비행기 타고 먼 곳까지 날아가지 않아도 세계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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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범죄피해 법률상담, 구로구가족센터 상담, 출입국 체류 민원 및

사회통합프로그램 상담, 건강상담 부스가 마련되어 혈당, 혈압체크를 해볼 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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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 먹을 것도 빠질 수 없죠.

닭강정을 비롯하여 터키케밥&터키아이스크림과 음료,

불초밥&새우초밥 등 푸드트럭도 운영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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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국외 이주사 사진전이 열리는 '이민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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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제5회 구로구 상호문화축제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문화공연을 함께 즐기며

상호 문화에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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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들의 다채로운 문화만큼 다양한 아이템으로 함께 만들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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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다문화 인구가 제일 많은 구로구인 만큼

언어와 문화를 소통하고 서로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에티켓을 지키며 노력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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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조금씩 더 배려하고 화합한다면,

내외국인이 다 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고

상생하는 구로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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