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교촌동에 위치한 영천향교는

조선시대 교육 기관이자 위패를 모셨던 곳으로

세종 17년(1435)에 대성전을 세우고 중종 8년(1513)에

군수 김흠조가 고쳐 지은 곳입니다.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겠습니다.

영천 향교 입구에는 넓은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영천의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영천 방문 시 들렀다 가기에 접근성이 좋은 편이예요.

입구인 유래루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명륜당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 명륜당은 명종 1년(1546)에 군수

이중량이 만들었는데 선조 3년(1570)에

불에 타 소실되었습니다.

1784년에 군수 삼진이 다시 보수하여 지었다고 합니다.

명륜당에서는 초,중,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2025년 5~11월 중에 ‘향교에서 하룻밤을 遊하다’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명륜당은 과거 선비들을 교육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명륜당을 중심으로 좌우에는

유생들의 기숙사로 사용되었던,

동재와 서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앞에는 수령이 400년이 넘은

회화나무가 1994년 보호수로 지정되어

향교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었습니다.

영천향교로 들어오는 출입문 역할을 하는 외삼문인

유래루는 직접 올라가볼 수 있는데

유래루의 마루로 올라가실 때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셔서 공간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유래루에는 걸려있는 현판과 함께

영천향교의 주변 풍경을 내려다 보실 수 있습니다.

탁 트인 주변 풍경과 향교의 모습을

위에서 내려다 볼 수도 있었습니다.

나무기둥 사이로 보여지는 바깥 풍경은

포토존으로 활용하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영천 가볼만한 곳 영천향교에는

공중화장실도 마련이 되어 있고,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어서 백일홍나무로도 불리는

배롱나무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나무는 7~9월까지 붉은색으로 피어나고

가지 끝에 꽃이 예쁘게 자라나 있기 때문에

꽃 구경을 하러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조선시대 현유의 위패를 모시고

지방민을 교육하기 위해 만들어진

영천 가볼만한 곳 영천향교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영천향교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며

한바퀴 돌아보며 배롱나무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영천향교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 서지현님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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