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국립생태원 전시, 교육, 놀이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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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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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

운영시간

하절기(3월~10월) 09:30-18:00

동절기(11월~2월) 09:30-17: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041-95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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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대인 5,000원/청소년 3,000원/ 소인 2,000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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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장 10주년을 맞이하는 서천 국립생태원은 생태에 대한 전시와 교육 그리고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생태전문 전시관 입니다. 개장이후 여러번 방문했지만 흥미진진한 전시와 체험 덕분에 늘 새로운 느낌이 들고는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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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에코리움은 세계 5대 기후를 재현한 열대관/사막관/지중해관/온대관/극지관 등 각 기후대표 동식물 1,600여종이 전시되어 있으며 상설 주제 전시관, 기획전시관등 다양한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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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별 생태교육이 이루어지는 에코랩에서는 생태에 관한 교육과 함께 만들기 활동이 이루어 지며, 하다람구역/ 고대륙 구역/ 나저어 구역/ 에코케어센터/ CITES 동물 보호시설 등이 있는 국립생태원입니다. 야외에 마련된 하다람 놀이터까지 아이들은 말 그대로 하루종일 배우고, 익히며 뛰어노는 하루를 보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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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국립생태원에서 보낸 알찬 하루를 시간대별로 포스팅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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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정문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에코리움으로 향했는데요. 가을을 맞이해 화려하게 피어난 억새로 인해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국립생태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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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리움으로 향하는 산책로에서 가을을 빛내는 여러 풍경들에 눈이 즐거웠는데요. 정문매표소-에코리움을 순환하는 하다람버스가 있는데, 날이 너무 좋아 걷고싶은 마음에 정문 매표소를 지나 사슴생태원을 거쳐 에코리움까지 쉬엄쉬엄 걸으니 30여분의 시간이 걸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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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 영화관을 좋아하는 둘째를 위해 에코리움을 입장하여 가장 먼저 찾은 곳이4D입체 영상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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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진동, 바람 등과 함께 입체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영상관입니다. 저희가 본 4D영화의 제목은 "남생이 날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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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생이가 습지로 돌아가는 모험을 그린 10여분 내외의 영화로 둘째가 특히 재미 있어 했던 체험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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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리움 내 에코랩에서는 여러가지 무료 생태체험 오감활동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저희가 방문한 한글날에는 "구상나무 그림 열쇠고리 꾸미기" 와 "꿀벌액자 꾸미기"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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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액자 꾸미기는 사라져가는 꿀벌에 대한 생태 연구와 함께 액자만들기까지 연계하여 진행되는 체험이기때문에 30여분간의 시간이 소요 됐는데요. 유익한 활동이기 때문에 시작시간을 미리 확인하여 꼭 체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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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리움의 가장 중심이 되는 전시라 할수 있는 5대 기후관은 열대관으로 부터 시작되는데요. 환경파괴로 점점 사라져 가는 지구촌의 열대우림을 약 3,000㎡ 규모의 온실에 재현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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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담수어인 피라루크를 포함하여 어류 140여종, 양서.파충류 9종과 열대식물 700여 종 등 열대우림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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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를 좋아하는 둘찌의 취향저격 전시관으로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여러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에 특히 좋은 전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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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사막속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을 전시한 사막관은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사막과 나미브사막, 북아메리카의 소노라사막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막지역을 배경으로 사막여우, 방울뱀, 독도뱀 등 다양한 동물과 함께 약 300여종의 선인장을 만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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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니 포즈를 취해주는 귀여운 마멋 가족들 덕분에 심쿵한 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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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자 마자 나비들이 팔랑거리며 날아다니는 모습이 동화속 그 자체였던 지중해관의 풍경 입니다. 지중해성 지역은 육지 면적의 약 1.7%에 불과하지만 전 세계 식물종의 약 25%를 차지하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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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식물, 올리브나무, 유칼립투스 등의 향기가 가득한 지중해관은 걷는것 만으로도 힐링 그 자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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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4계절을 가진 우리나라의 기후와 생태계를 전시한 온대관의 모습입니다. 온대관에는 한반도의 대표 온대림인 제주도 곶자왈 지형과 연못을 조성하고 한반도에 서식하는 양서, 파충류 7종, 어류40여종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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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수조에서 한가롭게 헤엄치는 물고기는 역시나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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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에서 북극 까지 극지의 기후를 체험할 수 있는 극지관에는 북극곰의 모형과 실제 펭귄들이 살고 있는 펭귄마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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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리움의 5대 기후관을 모두 관람하면 마지막으로 상설주제전시관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거대한 나무모형으로 된 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귀여운 꿀벌이 되어 꽃가루를 나르는 활동을 하는 등 초등학교 저학년 미만의 아이들이 특히 흥미 있어 할 만한 상설주제전시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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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죠? 국립생태원이 워낙 넓고 볼거리가 많다 보니 오전 일정으로는 아직 보지 못한 전시와 체험이 있어 점심식사 또한 에코리움에서 해결했는데요. 저희가 시킨 음식은 제육덮밥과 우동, 돈까스 입니다. 직접 먹어보니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는데요. 특히 제 입맛에는 제육덮밥이 매콤한게 정말 맛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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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리움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밖에 나가지 않아도 내부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기실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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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리 먹었다면 이제는 신나게 뛰어놀 시간! 에코리움의 야외로 나와 하다람놀이터로 향했답니다. 미끄럼틀과 그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하고, 하다람놀이터에서 진행된 생태젠가를 통해 우리의 생태계에 대해 학습하고 참가 기념 선물까지 받는 뜻깊은 시간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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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하다람놀이터 바로 앞에는 이마트24편의점이 위치해 있어 신나게 놀다가 시원한 물도 사마시고,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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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리움의 바로 앞 습지생태원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억새가 가득 피어있는데요. 캠핑느낌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억새 핀 습지길을 걸으며 가을을 담뿍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맑은 가을 하늘 아래 날씨가 주는 행복감을 여실히 느끼는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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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의 마지막 코스는 하다람버스 탑승이었는데요. 습지생태원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하다람버스를 타기 위해 에코리움의 서문으로 향했네요. 귀여운 버스를 타고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기분이 상쾌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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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리움에서의 알차고 즐거운 하루를 보낸 후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하루종일 놀면서 배우면서 익힌 생태지식을 이야기 하는 아이들을 보니 한뼘 더 자란 아이들이 기특하게 여겨진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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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아이들과 함께 생태교육의 장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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