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트레킹, 푸른 서해를 만끽할 수 있는 태안 솔향기길을 걸어보세요!

푸른 서해를 만끽할 수 있는 서해랑길 트레킹

태안 솔향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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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서해바다와 솔내음 그윽한 소나무 숲, 태안의 진짜 아름다움을 직접 두 발로 걸어서 만날 수 있는 솔향기길 트레킹! 깊어가는 계절만큼 쓸쓸해지는 마음을 차분하게 다독이며 파도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서해랑길의 아름다움을 따라 여유롭게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서해를 만끽할 수 있는 서해랑길 트레킹

태안 솔향기길

태안 트레킹으로 유명한 솔향기길은 이원면 만대항에서 시작해 태안의 대표 명산 백화산에 이르는 총 51.4km의 다섯 개 코스로 조성된 해안 탐방 길입니다. 구불구불 리아스식 해안선을 따라 자라는 솔내음 그윽한 소나무 숲을 나란히 걸으며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답니다.

푸른 서해와 소나무 숲을 옆에 두고 번갈아 걸을 수 있어 태안이 자랑하는 바다와 솔숲이 어우러진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태안 솔향기길은 매년 가을마다 태안 솔향기길 축제가 열릴 만큼 사시사철 걷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대표적인 서해랑길입니다.

관광지로 유명한 태안에서도 북부 지역은 인적이 드문 편이라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태안 솔향기길은 유난히 평화로운 어촌 풍경과 함께 서해랑길만의 청정한 바다와 푸른 소나무 숲을 거닐며 아름다운 태안을 진하게 만끽할 수 있답니다.

걷기 여행의 시작점

태안 솔향기길 1코스

만대항 - 삼형제바위 - 당봉전망대 - 여섬 - 꾸지나무골해수욕장

솔향기길 1코스는 만대항에서 시작해 당봉전망대와 여섬을 지나 꾸지나무골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10.2km의 트레킹 코스로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만대항은 서해랑길 73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한데 푸근한 정취가 남아있는 태안의 최북단 항구로서 오염되지 않은 푸른 자연경관과 정겨운 어촌 풍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답니다.

특히 서해랑길이나 솔향기길처럼 긴 트레킹 코스를 돌아보기 어려운 분들도 가볍게 돌아보기 좋은 만대항 해안 데크길은 솔숲과 닿아있는 해안을 따라 여유롭게 걸으며 삼형제 바위와 장안여 수인등표, 여섬 등 다양한 풍경을 걷는 부담 없이 편안하게 만날 수 있답니다.

솔향기길 1코스를 걷다 보면 볼 수 있는 다양한 전망 포인트! 솔향기길이 생기면서 푸른 서해바다에서 떠오르는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어 서해랑길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일출 명소이지만 나만 알고 싶을 만큼 황홀한 서해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솔향기길 1코스의 종착점인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태안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이름도 생소할 만큼 작고 아담한 해변이지만 인적이 드문 만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변을 포근하게 감싼 소나무 숲은 한여름에도 선선한 그늘을 내어주고 사계절 푸른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윽한 솔향기가 태안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