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재래시장의 먹거리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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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수유재래시장에 다녀왔습니다.

과거 수유재래시장은 서울 시내의 5대 전통 시장 중 하나로

한강 북쪽의 시민들이 큰 가족행사가 있는 날이면 많이들 찾곤 했던 대형 시장이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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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수유재래시장은 수유전통시장, 수유시장과 붙어 있어 규모가 꽤 크게 느껴졌는데요,

저도 직접 가고 나서 '와 강북구에 이렇게 큰 시장이 있었구나'하며 놀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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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재래시장에는 약 140여 곳의 점포가 있으며

농산물, 수산물, 과일, 채소, 축산물, 의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품목들이 취급되고 있습니다.

상점들이 다닥 다닥 붙어 있고 방문객들도 많은 모습에, 명절인가? 싶기도 했던 수유재래시장의 풍경입니다.

강북구의 로컬 먹거리 탐방 핫플레이스로 알려져 있는 만큼, 먹거리 탐방 오신 분들이 특히나 많은 듯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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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어묵, 꼬마김밥을 파는 분식집부터, 거한 한 끼 하기 좋은 닭강정과 족발집!

그리고 아이들 반찬 하기 좋은 떡갈비 등등 시장 초입에서부터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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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간식으로 핫한 만두와 옛날 스타일 빵집! 풍경도 정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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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음식 챙기려는 분들의 모습이 유난히 따뜻하게 느껴졌던 반찬 가게 앞 풍경도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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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넓고 취급하는 품목이 많으니 몇십 년 전에는 의정부와 강북구의 핵심 시장으로 취급을 받았던 거구나!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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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의류와 침구류 등의 상품을 파는 곳도 있고 수족관도 있는 등 볼거리가 무척 다양한 듯합니다.

먹거리 탐방도 좋고 정겨운 전통 시장 풍경도 좋으니,

날씨 따뜻한 2,3월에는 가족들과 손잡고 수유재래시장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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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기자단 : 김수연(https://blog.naver.com/suyana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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