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향 가득~ 사색하며 산책하기 좋은 의성 가음저수지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권오광입니다.

매년마다 찾아오는 가음저수지는 방문 할 때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저수지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 장소입니다.

봄에는 벚꽃들로 가득 피어 있어서 봄대로 아름답고 여름에는 푸릇푸릇 여름에만 볼 수 있는 풍경들이 있고 가을에는 가을에 어울리게 가을색으로 갈아 입는 모습이 좋고 겨울엔 겨울대로 쓸쓸함과 감성적인 공간이 되는 장소인데요.

올해에는 작년과 다르게 더위가 빨리 찾아와 방문해보았는데 여전히 그 풍경은 아름답고 언제와도 참 좋더라고요. ^^

의성 가음저수지에는 봄꽃이기도 한 아카시아꽃을 볼 수 있는데요~ 매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꽃이긴 하지만 여전히 반가운 꽃이기도 하지요.

개인적으로 시골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꽃이기도 합니다.

가음저수지에는 곳곳마다 아카시아꽃을 볼 수 있고 그 향을 오롯이 맡아볼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한 곳입니다. 매년 5월이면 볼 수 있는 꽃이며, 이 맘때쯤이면 아카시아꽃이 생각나는 장소이기도 하지요. ^^

가음저수지 큰 길 곳곳에도서 아카시아꽃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아카시아 향을 맡으며 걷다보면 힐링 그 자체로 느껴지곤 합니다. ^^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사색하기에 잠기기도 좋아요~ 일상에 지친 마음을 잠시 내려 놓으며 쉬어 갈 수 있는 장소입니다. 걷는 내내 아카시아향과 함께 하다보니 마음이 차분해 지더라고요~ 지친 마음이 한 순간에 잊게 되는 마법의 공간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차가 다니는 큰길쪽 모습으로 아름답게 아른아른 거리고 반짝이는 윤슬의 모습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비봉산의 아름다운 모습도 보이고요, 마음껏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정겨운 밭 풍경과 함께 윤슬의 조합은 정말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향기로운 아카시아향과 멋들어진 자연풍경이 반겨주는 가음저수지! 내내 행복감으로 가득했던 산책이었습니다. 5월이 지나가기 전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의성 가음저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