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신선이 놀던 자리, 거제 신선대ㅣ거제 가볼만한곳
거제 9경 중 한 곳인 신선대를 다녀왔습니다.
겨울철에 방문한 신선대는 어떤 모습일까요?
많은 관광객분들이 거제를 방문하면 우선 찾는 곳이 바람의 언덕인데,
오늘은 신선대의 매력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곳의 매력을 알고나면 꼭 찾아오고 싶어지실 겁니다.
각종 드라마와 CF의 무대, 신선대
<왕이된 남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 범죄의 재구성>
신선대는 각종 드라마와 CF의 무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작년에도 최주봉 배우의 테마여행 길에 소개된 거제명소로,
말 그대로 신선이 내려와서 노닐다 간 곳이 바로 신선대입니다.
저기 신선대 '갓바위'가 보입니다.
그 모양을 살펴보면 과거시험에 합격한 관리가 착용한 관모처럼 보여서 '관모바위'라고도 불립니다.
벼슬을 원하는 사람들이 득관의 제를 올리면 소원을 이뤄준다는 속설이 있다고 하네요.
모처럼 포근한 겨울날씨에 여유롭게 신선대를 거닐며 제대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슬이 반짝거리는 신선대 바다도 너무나 아름답네요.
왼쪽에는 해금강테마박물관이 있고,
빨간 등대 옆의 오른쪽 길을 따라서 내려가면 신선대의 멋진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그럼 저를 따라서 신선대로 가보실까요?
걸어서 약 5분 정도면 신선대에 도착할 수 있으니,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 보시겠습니다.
길을 따라가면 신선대에 관한 상세한 설명이 나와 있는 종합안내판이 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자연 포토존 신선대>
신선대는 신선이 내려와서 풍류를 즐겼다고 할 만큼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신선이 놀던 자리라고 하여서 '신선대'라고 부릅니다.
선비의 갓처럼 생긴 갓바위는 벼슬을 원하는 사람이 득관의 제를 올리면 소원이 이루어 준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수평선이 아름다운 비취색의 바다와, 오색 바위들이 어우러져 각종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 광고 촬영지로도 유명한 신선대는 길 건너 바람의 언덕·예쁜 색채마을 도장포 벽화거리와 함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04년 영화 '범죄의 재구성'에서 주인공(박신양)이 방 안에 붙여 놓은 파노라마 사진이 신선대 전망대에서 보이는 다도해의 풍경입니다.
<주변 관광지>
1. 도장포 벽화거리
- 마을의 유래가 되는 도자기를 소재로 한 포토존을 설치하고, 마을 안길과 옹벽에 도자기 그림타일을 시공하여 특색 있는 '색채마을'로 탈바꿈 한 관광명소
2. 바람의 언덕
- 도장포 항구 오른편으로 자연 방파제처럼 낮은 언덕은 푸른 잔디로 뒤덮혀 그림처럼 아름답다. 네덜란드 풍차를 연상시키는 풍차에 탁 트인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가슴까지 시원하게 합니다.
금지행위 안내판도 꼭 확인해주세요!
<금지행위 안내>
국립공원내에서 다음 사항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 쓰레기 투기 금지
- 취사야영 ·및 흡연 금지
- 식물(산나물 등) 채취 금지
- 애완동물 출입금지
※ 위반 시, 자연공원법에 의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왼쪽의 모습은 유채밭입니다.
겨울 계절로 인하여 현재 갈색톤으로 물든 이곳은 쓸쓸한 감성을 자아냅니다.
유채밭 옆으로 신선대로 가는 길에는 불이 났을때 불이 붙지 않는 아왜나무가 가득합니다. 아왜나무는 사계절 내내 푸른 상록수로, 겨울철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고 신선대를 찾는 이들을 반겨줍니다.
아왜나무는 일본말로 '아외부키'라고 부르고 있는데, 제주도와 남해안 해안가에서 자생하는 특이한 수종입니다.
신보라 몽돌해변이 보입니다.
거제 15개의 해변중 유일하게 보라몽돌이 있는 해변 입니다.
신보라해변의 뜻은, 신선대 보라 몽돌해변의 줄임말이라고 이해 하시면 될 것 같네요.
오늘은 모처럼 겨울날씨치곤 따뜻한 날입니다. 바람도 불지않아 여행하기 좋네요. 거제도는 겨울철이라고 하더라도, 바람만 불지 않으면 겨울철에도 봄날씨 처럼 따뜻한 날이 제법 많습니다.
기분 좋은 햇살 아래, 젊은 여행객들이 신선대를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신보라 몽돌해변으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멀리서 보시면 그냥 평범해 보이는 몽돌해변이지만 가까이서 보시면 상당수가 보라색 몽돌도 많습니다.
신선대 신보라 몽돌해변 왼쪽편에는 해식동굴도 하나 보이는데 안쪽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네요.
신선대에 점점 가까이 다가갑니다.
신선대에는 유명한 팔색조 바위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천연 기념물 204호로, 팔색조가 내려와서 바위로 변했다는 신선대 팔색조 바위를 여러분들께 꼭 알려드리고 싶네요.
또한, 마치 호박 시루떡처럼 생긴 바위도 신선대에서 만나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 모든 바위들의 형상을 자연이 만든하나의 작품이 된 것들 입니다.
작년에 이 곳 해안데크길을 새롭게 정비를 해놓았기에 덕분에 지금은 신선대에 오시기가 많이 수월해졌습니다. 다만 거제도에 태풍이 오는 경우에는 이 곳 해안데크길이 손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멀리서 보았던 관모바위 앞으로 왔습니다.
과거시험을 앞둔 선비들이 이 자리에서 득관의 제를 올리며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혹시 공무원시험, 수능시험, 승진시험, 각종자격증 등 시험을 앞둔 수험생분들은 이 곳에서 합격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보라색 바위가 있는 이 곳은 여진구, 김세경 배우가 주인공으로 나온 <왕이 된 남자>를 촬영했던 곳 입니다.
거제도 신선대, 전망이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거제여행을 오시면 신선이 반하여 노닐다 간 신선대에서 멋진 추억사진과 스토리텔링이 있는 멋진 팔색조 바위, 관모바위도 만나보실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새부리가 보이시나요?
팔색조 바위는 바로 이 각도에서 보셔야 알 수가 있습니다.
저 멀리 형제섬도 보입니다.
이 곳 형제섬 뒷편으로 대병대도와 소병대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범죄의 재구성에서 박신양배우가 저 섬에 가고싶다는 대사를 하는 풍경이 바로 여기입니다.
고기를 잡는 어선이 한가롭게 작업중이고 갈매기들이 주변에 많이 보이는 걸 볼때 고기가 제법 많은 가 봅니다. 거제도의 바다는 어종자원이 풍부한 곳이고 바다가 정말 깨끗한 곳이기도 하지요.
이상으로 거제도 신선대 소개를 마무리 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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