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폭의 수채화 같은 조령산 자연휴양림, 그리고 트리하우스! 2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조령산 자연휴양림 그리고 트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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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곱게 물들었었던 가을.

노오란 은행나무 잎이 인상적인 이곳은 어디냐고요???

이곳은 충북 괴산에 자리하고 있는

조령산 자연휴양림으로 향하는 길목입니다.

오늘은 가을로 물든 조령산 자연휴양림의 풍경과

그곳에 새롭게 선보인 <트리하우스>를 소개 드리려고 하는데요.

정말 이 가을 꼭 권해드리고 싶은 힐링여행지랍니다.

▮조령산 자연휴양림

조령산 자연휴양림은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옛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오가던 '조령 길목'이

바로 이곳 조령산 자연휴양림과 이어져 있는데요.

다양한 희귀수목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서

정말, 힐링 여행지로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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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문을 연 조령산 자연휴양림 내에는

총 28동(41개실)의 숙박시설과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야외화장실, 매점, 물놀이장, 산책코스 등.

다양한 시설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휴양림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조금은 가파른 언덕길을 따라

약 1.5km 구간에 걸쳐 산책을 즐겨보시면 좋은데요.

지나는 길목 길목마다 휴양림 내 다양한 숙소들이 있어서

보는 즐거움도 쏠쏠합니다.

휴양림 이용 예약은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예약은 예약 개시일로부터 6주 차 화요일까지 가능하오니

참고하셔서 빠른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령산 트리하우스

무엇보다 조령산 자연휴양림에서 가장 ​핫한 소식은

바로 이곳 '트리하우스'​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트리하우스는 마치 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 한

나무 위에 지어진 숲속의 집을 의미합니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산림 휴양 인구 증가에 발맞춰

지난 10월 25일! 조령산 자연휴양림에도 총 3동의 트리하우스가

준공식을 마치고 공개되었는데요.

현재는 시범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내년 3월부터

일반인에게 정식 개방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답니다.

사진 속 트리하우스 실내공간은 1호실의 모습입니다.

외부에서 느껴지는 거친 나무 느낌과는 대조적으로

실내는 따뜻하고 좀 더 현대적인 구조로 마감되어 있는데요.

1호실은 4인실로 2층 다락방을 포함해

80㎡(24.3평)의 면적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과 작은 주방, 그리고 계단을 통해 2층 다락방으로

오를 수 있게 되어 있는 구조여서 어린 자녀가 있는 4인 가족이 사용하기에

아주 적합한 숙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한 야외에는 작은 테라스와 접이식 창문이 설치되어 있어서

춥지 않은 계절에는 창문을 활짝 열어 피톤치드 가득한

대자연의 청량감을 만끽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걷기 좋은 연풍새재 길

이 가을. 조령산 자연휴양림 여행을 추천드리는 이유 중에 한 가지는

바로 걷기 좋은 '연풍새재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조령은 많은 사람들이 경상북도의 '문경새재'만 기억하고

그곳으로 가기 위해 이어진 소조령에서 조령 3관문까지 인

'연풍새재'는 잊혀가고 있었는데요.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조령 옛길을 이렇게 다시금 복원하기 시작하면서

'연풍새재 길'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합니다.

조령산 자연휴양림에 오시면 멋진 숲속에서 힐링도 하실 수 있고

걷기 좋은 명품 트레킹 코스, 연풍새재 길도 걸으실 수 있으니

이 가을 힐링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아 참, 조령산이 왜 조령산인 줄 아세요???

산이 높아 험준하여 사람이나 짐승은 넘나들기 어렵고

오직 새들만 날아서 넘어 다닐 수 있어서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가볼 만한 충북의 여행지

조령산 자연휴양림과 트리하우스를 소개 드리고 물러갑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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