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아늑한 도서관, 온산도서관 소개

조용하고 쾌적한 공간이 필요할 때 도서관만큼 좋은 곳이 있을까요?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서,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제가 자주 방문하는 곳이자, 이용객의 입장으로서 만족스러운 온산도서관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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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도서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작년 7월, 기존의 ‘대덕도서관’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온산문화체육센터 1층과 2층에 걸쳐 자리하고 있어, 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도 넓게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방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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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시간

※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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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무인 반납 기계가 설치되어 있어 운영시간이 아닐 때도 도서를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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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도서관 1층에는 유아 및 어린이 자료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책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도록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조성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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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도서관에서 특별하게 느껴졌던 부분은 바로 복층 도서 공간이었습니다. 마치 다락방에 올라가서 책을 읽는 듯한 아늑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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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꼭 바른 자세로 책을 읽지 않아도, 벽에 기대거나 바닥에 편하게 앉아 독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도서관의 대부분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 햇빛이 잘 들어옵니다. 햇빛이 잘 드는 자리에 앉아 따사로움을 즐기며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아이들도 많이 느껴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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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자료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때, 혹시나 다른 이용객에게 방해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할 필요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부모들에게 매우 유용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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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아자료실에는 아이들을 위한 작은 유아 화장실과 귀여운 유아 소파도 비치되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도 좋지만, 특히 아이들에게 더 매력적이게 다가오는 공간입니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가 아이들이 도서관을 좋아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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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자료실을 통해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외부 계단 및 엘리베이터로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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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자료실은 쾌적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조성되어 있어 독서와 학습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창가 쪽 자리는 햇살이 은은하게 들어와 독서를 하기에 더없이 좋은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가끔 저도 아이들이 등원한 후 방문해 책을 읽는 시간을 가지는데, 조용한 환경에서 독서에 몰입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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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료실은 학업이나 업무를 위해 찾는 분들에게 최적의 장소가 되어줍니다.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칸막이 자리는 이미 만석일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곳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은 조용한 환경에서 집중하며 각자의 작업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조용한 분위기에서 학습이나 작업을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온산도서관 디지털자료실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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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도서관은 책을 빌리고 반납하러 방문하기에도 좋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문화공간을 제공해 줍니다.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아 쾌적한 시설과 세심하게 마련된 유아 공간, 조용한 학습 공간까지 이용객을 위해 배려된 공간들이 잘 마련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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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설에 비해 신간도서가 많지 않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공간이 주는 편안함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자주 방문하게 되는 곳입니다. 책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 싶거나, 조용한 학습 공간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온산도서관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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