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정원박람회 현장 취재! 인생샷 건질 수 있는 포토존 등 꿀팁 확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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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2일, 보라매공원에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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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부터

각종 볼거리까지 생동감 넘치는

현장과 꿀팁을 담아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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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152일간 개최된다. 올해는 보라매공원 인근에서 진행되며 작가정원, 작품정원, 동행정원, 매력정원 등 4가지 조성 정원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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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보라매공원역 1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3분 정도 걷다 보니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장소에 도착했다. 걷는 동안 좌우 화단에도 다양한 꽃들이 식재돼 있었다. 또 누구나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곳곳에 현수막을 비치해 둔 점이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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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공원 동문 주차장은 이미 만차 상태였고, 많은 시민들이 공원 쪽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보다 여유롭게 관람하고 싶다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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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정원박람회 내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웰컴정원에서 '해치 하우스'가 반겨 준다. 해치가 시민들을 집에 초대하는 콘셉트의 전시 공간으로 해치의 방, 거실, 서재에서 각각 서울시 대표 정책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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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온 가족,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곳으로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면 인생샷을 찍어 주기도 하니 꼭 한번 들러 보자. 해치하우스 안쪽에서는 서울시 브랜드·캐릭터의 굿즈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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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정원 관람을 하기 전, 곳곳에 설치돼 있는 시설물들이 눈에 띄었다.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분수대부터 감각 놀이공간 · 아이들이 실컷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었다. 지친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쉴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하게 마련돼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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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뛰어논 아이들을 위해 물을 섭취할 수 있는 귀여운 해치 음수대가 보라매공원 내에 마련돼 있다. 텀블러만 챙기면 별도의 생수를 구매하지 않아도 언제든지 물을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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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장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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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공원 잔디광장 북쪽에 위치한 현대장미원은 가장 인기 있던 포토존 중 하나였다. 색색의 장미로 고풍스러운 구조물을 장식하고, 광장으로 내려가는 계단 사이마다 화려한 꽃을 심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국적인 풍경 때문인지 마치 한국을 떠나 해외에서 여행하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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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치의 마법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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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광장으로 나가면 탁 트인 시야와 함께 멀리서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해치&소울프렌즈를 만날 수 있다. 커다란 해치&소울프렌즈 구조물들 앞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작은 미니 정원을 발견할 수 있다. 정원과 구조물 사이로 쏙 들어가 포즈를 취하면 사랑스러운 결과물을 건질 수 있다. 특히 젊은 여성과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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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몽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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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메타몽 가든이다. 아이들은 물론 2030 세대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스터 등장 캐릭터 중 하나인 메타몽을 테마로 제작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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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메인 색상을 따라 보라색 계열의 꽃들을 여기저기에서 감상할 수 있다. 내부에도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는데, 원하는 곳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보라매공원 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가장 줄이 길게 늘어선 곳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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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에서는 메타몽들이 각각 다른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것도 관람 포인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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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작가정원은 자연성을 강조한 초청정원과 세 번째 자연을 주제로 진행된 공모정원 작품으로 구성됐다. 또 생명, 생태, 순환, 지속가능성 등을 주제로 한 기업·기관·지자체의 33개 작품정원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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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는 단순히 식물을 심고 관람하는 것을 넘어, 공간과 식물이 어떻게 조화로움을 유지할 수 있는가를 보여 주는 하나의 수단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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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거닐다 보면 푸른 식물들이 우리 삶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적은 문구들도 발견하게 된다. 도심 속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순간을 만끽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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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마다 숨겨진 각 지역의 마스코트가 자기가 태어난 배경과 관련된 꽃 또는 식물을 소개해 주는 것도 흥미로웠다. 화사하게 피어난 꽃을 그냥 보고 지나치는 게 아니라 유래와 특징까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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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별 정원도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서구는 강서구의 옛 이름인 양천현의 현령을 맡았던 겸재 정선 화풍을 바탕으로 한폭의 정원을 만들었으며, 동대문구는 꽃책장을 전시하는 등 지역적 특색이 담긴 다양한 정원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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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는 총 15개 기업이 정원, 조경, 아웃도어,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정원산업전 PLUS+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평소 캠핑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라면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용품을 살펴보고, 체험하며 전문가에게 설명을 들을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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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나만의 반려식물 분양 부스, 정원 용품 판매 부스, 반려동물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부스 등 한켠에 자리한 마켓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식물 외에도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드림캐처나 미니어처 등의 소품을 판매하는 곳들도 있으니 관심 있다면 방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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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정원의 이야기를 담은 나만의 방명돌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 7개의 정원 스팟 중 6개 이상 스탬프를 찍으면 인근 상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보라매 가든 스탬프 투어 등 풍성한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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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별로 운영 시간과 일정이 다르니 미리 공식 누리집을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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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정원박람회 행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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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쾌적하고 즐거운 관람을 위해 반드시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보라매공원 내부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그늘막과 파라솔 설치가 금지돼 있다. 또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출입할 수 없다. 일반 킥보드나 자전거 반입 시에는 반드시 내려서 끌고 가야 한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하지만 배설물을 직접 수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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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울시 홍보 영상 촬영을 위해 드론 및 카메라 촬영이 이뤄질 수 있으니 얼굴 노출이 부담된다면 선글라스와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 후 방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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